애플 워치 시리즈 9과 울트라 2의 판매가 중단되었다.
이유는 올해 1월 진행된 애플과 미국 의료기기 업체 Masimo간 진행된 특허 침해 소송의 결과로, 해당 소송에서 Masimo는 애플이 자사의 혈중 산소 포화도 센서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10월 27일, ITC는 Masimo가 이를 산소 포화도 센서 기술 특허를 포함해 추가로 특허 침해 주장을 펼친 103건 중 2건만을 인정하며 애플 워치 시리즈 9 및 애플 워치 울트라 2의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주어진 60일간의 대통령 검토 기간이 오는 12월 25일 끝나면서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 조치가 시행된다.
판매 금지 명령이 본격 발동되기에 앞서 애플은 21일부터 애플 홈페이지와 소매점에서 두 모델의 판매를 중단한다. 리셀러들은 재고 판매가 가능하지만 25일부터는 제품 수입도 금지되므로 재고 품절 시 판매가 불가능해진다.
한편, 애플워치 SE는 문제가 된 센서가 탑재되지 않아 이번 판매 금지 명령 대상에서 제외되며, 애플은 대통령 검토 기간이 끝난 직후인 12월 26일 즉시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이같은 특허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개선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특허 소송의 핵심인 Masimo의 혈중 산소 포화도 센서 특허는 산소 포화도 측정을 위해 피부에 빛을 방출하는 방법을 포함해 대부분의 하드웨어와 관련된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