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빠진 듯한 비비드(VIVID) 색감 논란에 이어, 갤럭시 S24 시리즈가 디스플레이 관련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비비드 색감 논란의 경우 기존의 과장된 색감 대신 보다 자연스럽고 눈이 편안한 색감을 추구하면서, 기존의 과장된 색감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낯선 느낌을 받은 취향이나 적응의 영역이었다면, 새로운 이슈는 제품 불량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다.
새로운 이슈는 갤럭시 S24 시리즈 화면에 노이즈와 가로줄이 표시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주변이 어두운 상황에서 디스플레이에 거친 노이즈나 접힌 듯한 가로줄이 두드러진다.
이는 화면의 품질이 균일하지 않고 얼룩진 상태를 총칭하는 무라(Mura)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레딧에서 진행된 설문 조사결과 참여자 358명 중 약 40%에 달하는 151명이 이런 현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116명은 확실치 않다, 증상이 없다는 응답은 91명을 기록했다.
해당 증상이 디스플레이의 물리적인 불량인지, 펌웨어 업데이트로 개선될 문제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출시 이후 스피커망 이슈와 함께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이라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브랜드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