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Fujifilm)에서 아날로그 즉석 카메라 인스탁스(Instax) 시리즈의 신제품 '인스탁스 와이드(Instax WIDE) 400'을 발표했다.
인스탁스 와이드 400은 지난 2024년 출시된 인스탁스 와이드 300의 후속 모델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카드 사이즈의 미니 포맷 필름의 2배 크기가 되는 와이드 포맷 필름에 대응하는 카메라다.
와이드 포맷 필름은 기존 인스탁스 미니 필름과 비교해 2배의 가로폭을 가지고 있어 촬영 범위가 넓고 여러 명으로 구성된 그룹 인원을 촬영하거나 풍경을 담기에 최적화된 크기를 제공한다.
인스탁스 와이드 400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렌즈를 돌려 카메라 전원을 켜고 셔터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바로 촬영이 가능하며, 렌즈를 돌려 전원을 켠 후 한 번 더 같은 방향으로 돌리면 원경 모드로 전환되어 3m 이상 떨어진 원경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또한 동봉된 접사 렌즈를 장착하여 피사체에 40cm까지 접근한 접사 사진 촬영도 지원한다.
카메라 전면에 레버 조작의 셀프 타이머를 탑재하여 레버를 돌리면 LED가 차례로 켜지고 최대 10초의 셀프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다. 셔터 버튼을 누르면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2초마다 LED가 하나씩 꺼지는 방식으로 레버를 돌리는 조작과 타이머 소리에 맞춰 간편한 셀피 사진이나 그룹 사진을 찍을 수 있다.
AAA형 배터리 4개가 들어가고 카메라 하단에는 삼각대와 연결 가능한 홈이 마련되어 있다. 동봉된 카메라 각도 조정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삼각대 없이도 카메라를 두고 간편하게 셀프 타이머로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 각도 조정 액세서리는 피사체의 높이에 맞춰 2단계 각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인스탁스 와이드 400은 일본 시장에 7월 19일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부가세 포함 2만 3,100엔(한화 약 20만원)이다. 함께 출시되는 본체와 같은 색상의 수납 케이스도 별도로 판매되며 가격은 4,400엔(한화 약 3만8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