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카스퍼스키 백신의 판매와 업데이트 중단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이 지원 중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정부와 카스퍼키스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의 민감한 정보에 접근해 유출하거나 사이버 공격의 통로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서 내려진 것이다.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해당 명령을 수행할 계획으로, 해당 명령이 발동될 경우 100일간의 유예 기간이 끝나는 9월 29일부터 효력을 발동하며, 이후 카스퍼스키의 자체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다른 소프트웨어에 통합된 방식으로 제공되는 제품 역시 제제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카스퍼스키는 미 정부의 이번 조치가 제품과 서비스의 무결성에 대한 평가가 아닌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과 우려에 기반한 것으로, 자신들의 활동이 미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