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의 기대작으로 꼽히던 콘코드(Concord)가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개발사인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게임 디렉터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과 PC로 출시된 콘코드를 9월 6일자로 오프라인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콘코드가 온라인 FPS 타이틀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의 서비스 종료다. 8월 24일 출시 이후 출시 2주만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된 콘코드의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평가 인원 등의 여러 지표를 감안했을 때 약 2만 5천 카피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콘코드는 SIE가 개발사인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인수 비용, 8년에 달하는 개발 기간등을 감안할 때 최대 4,000억원 달하는 자금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 중인 타이틀이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 중인 유사 장르 게임들과 비교해 부족한 게임성을 비롯해 여러 방향에서 부정적 신호가 발생해 게이머들로 부터 외면받았다.
실제로 이용자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스팀의 경우 첫날 최대 동접자 약 700명을 기록한 이후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동시 접속자가 두 자리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처럼 빠른 서비스 종료에 따라 게임 구매자에 대한 환불도 진행된다. 게임이 서비스되는 스팀과 에픽 게임즈 스토어, 소니 플레이 스테이션 스토어나 플레이스테이션 다이렉트 등을 통해 구매한 경우 구매 당시 사용한 결제 수단을 통해 수일 내 환불이 진행된다. 또한 기타 소매업체를 통해 구매한 경우 해당 업체를 통해 환불이 진행되므로, 이같은 방식으로 콘코드를 구매한 게이머는 소매업체에 문의할 것을 알렸다.
한편, SIE는 콘코드의 서비스 종료와 환불 내용을 알리면서 '플레이어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게임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향후 개선을 거쳐 재출시될 여지를 남겼는데, 콘코드와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미래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