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Solid State Drive) 'PEB110 E1.S’(이하 PEB11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EB110는 PCI Express 5세대 규격(PCIe Gen5)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PCIe Gen4 대비 대역폭이 2배로 넓어졌으며, 이에 따라 최대 32GT/s 데이터 전송 속도로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2배 향상됐고 전력 효율도 30% 이상 개선됐다.
또 SK하이닉스는 신제품에 자사 데이터센터용 SSD 최초로 정보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해주는 SPDM(Security Protocols and Data Model) 기술을 적용했다. SPDM은 서버 시스템을 보호하는데 특화된 핵심 보안 솔루션으로 서버의 안전한 인증과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PEB110은 2TB, 4TB, 8TB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여러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적용 가능한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OCP(Open Compute Project) 2.5 버전 규격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사와 함께 PEB110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2분기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은 “이번 제품은 최고 성능이 입증된 당사 238단 4D 낸드를 기반으로 개발돼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 인증과 양산을 순조롭게 진행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데이터센터용 SSD 시장에서도 글로벌 1위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