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마침내 가정용 AI 로봇 볼리(Ballie)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삼성전자의 새로운 가정용 AI 컴패니언 로봇인 볼리에게 적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으며, 올 여름 미국과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리는 구글 제미나이(Gemini)의 멀티모달 기능과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오디오 및 음성, 카메라의 시각 데이터, 주변 환경의 센서 데이터 등 다양한 입력을 처리하고 이해한다.
이를 통해 볼리는 실시간으로 행동과 반응을 조정할 수 있으며, 제미나이가 지원하는 향상된 추론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집 관리 뿐만 아니라 건강과 웰빙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아침에 출근할 때 어떤 옷을 입을지 물었을 때 스타일링을 추천하거나, 사용자가 "오늘 피곤해"라고 말하면 구글 검색에서 제미나이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 발표가 지난 해 구글 클라우드 기반 제미나이를 삼성 갤럭시 S24 스마트폰 시리즈에 성공적으로 통합한데 이어 나온 것이며 삼성과 구글 클라우드는 볼리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기에 생성형 AI 협업을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