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카메라 및 렌즈 제조업체인 시그마(SIGMA)가 새로운 시네 렌즈 라인업 출시 및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시그마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상 촬영용 교환 렌즈 '시그마 시네 렌즈(Sigma Cine Lens)'의 새로운 라인업 '아이즈 프라임 라인(Aizu Prime Line)'을 발표했다.
몇 가지 공정을 제외하고 일본 후쿠시마현 아이즈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모든 렌즈와 카메라의 개발, 설계, 제작, 조립 및 품질 관리를 직접 수행하면서 "Made in Aizu, Japan" 품질 실현을 내세우는 시그마에서 만든 아이즈 프라임 라인 시네 렌즈는 모든 초점 거리에서 개방 T1.3 조리개를 실현한 대형 포맷 대응 시네 렌즈다.
시네마 전용 설계를 통한 고품위 묘사를 비롯해 현대적인 선명도와 유기적이고 자연스러운 부드러움을 겸비한 철저히 통일된 룩으로 영상에 풍부한 질감과 입체감을 가져오며, 직경 46.3mm의 이미지 서클, 영상에 임팩트를 주는 클로즈업 표현,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동력, 날카로운 조작성과 견고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ZEISS eXtended Data에 대응한다.
시그마 아이즈 프라임 라인은 18mm부터 125mm까지 총 12개의 화각을 지원하는 단초점 렌즈군으로 구성되며, 이 중에서 25mm부터 75mm까지 촬영 현장에서 주력으로 사용되는 8개 렌즈를 먼저 출시한다. 지원 렌즈 마운트는 PL 마운트 및 E 마운트다. 일본 시장에 2025년 8월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렌즈당 165만엔(한화 약 1,569만원, 부가세 포함)이다.
또한 시그마는 영상 촬영용 교환 렌즈로 자동 초점(Auto Focus, AF)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라인업 'AF 시네 라인(AF Cine Line)' 개발도 발표했다.
AF 시네 렌즈는 영상 제작 현장에 혁신을 가져오는 시그마 최초의 AF 대응 시네 렌즈 시리즈로 Sigma 28-45mm T2 FF 렌즈와 Sigma 28-205mm T3 FF 렌즈 2종으로 구성된다.
이들 렌즈는 그 동안 사진 촬영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Sigma 28-45mm F1.8 DG DN | Art 및 28-105mm F2.8 DG DN | Art 설계를 채용하여 시네 렌즈군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마의 렌즈 설계 노하우 및 최신 설계 기술, 그리고 시그마 아이즈 공장의 생산 기술을 결합해 초점 거리 및 초점 위치를 불문하고 높은 해상력을 제공하는 Art 렌즈 특징을 영상 촬영용 시네 렌즈에 담았다. Art 라인의 묘사 성능과 신뢰성을 계승하면서 시네마 스타일의 조작성을 융합하여 사진용 렌즈와 달리 유한한 회전 각도를 가진 포커스 링, 업계 표준인 0.8M 피치의 기어, 클릭리스 조리개 링 등 전문 영역에서 요구되는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뛰어한 추종성과 정숙성을 실현한 리니어 모터 HLA(High-response Linear Actuator)를 탑재해 액션 씬의 격렬한 움직임이나 짐벌 및 핸드헬드 촬영에서 별도의 스텝 없이 빠른 포커스 이동, 다큐멘터리에서 예측 불가능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파악해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자를 확실하게 지원할 수 있다.
두 렌즈 모두 L 마운트와 소니 E 마운트용으로 출시되며 Sigma 28-45mm T2 FF 발매일은 2025년 11월, Sigma 28-105mm T3 FF 발매일은 2026년 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