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암호화폐 지갑의 웹 브라우저용 확장 프래그램이 SSD 수명을 급속하게 소진시키는 문제가 확인되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tomshardware에 따르면 크롬, 엣지, 오페라용 메타마스크(MetaMask) 확장 프로그램이 SSD 내구성을 급속히 소진시키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메타마스크는 사용자의 암호화폐 구매, 판매, 교환, 송수신, NFT 수집 및 거래 등, '자칭' 암호화폐에 대한 모든 기능을 갖춘 지갑이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버그로 인해 로그아웃한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5MB/s의 속도로 쓰기 작업을 이어가고, 때문에 아무일도 하지 않고도 하루 약 420GB의 쓰기 작업이 진행, 한달 최대 38TB의 쓰기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메타마스크 개발사는 이러한 버그가 상태(state)가 큰 일부 사용자 위주로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상태 크기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지만, 불필요한 쓰기 작업을 통해 어떤 내용이 디스크에 기록되는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