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시리즈에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인 '울트라' 제품에도 엑시노스 2600 탑재 가능성이 타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협상력 재고 및 부품 공급, 가격 안정화 등 다양한 이유로 갤럭시 스마트폰에 퀄컴 스냅드래곤과 삼성 엑시노스를 지역, 모델별로 혼용해 왔지만, 갤럭시 S23부터 S25까지의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2022년 출시된 갤럭시 S22 울트라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울트라 모델에도 엑시노스가 탑재되는 것이다. 그동안 엑시노스는 삼성 파운드리의 공정 성숙도, 발열과 성능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실제 사용자들에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 왔는데, 갤럭시 S23 시리즈부터 울트라 모델에 전량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것도 이러한 상황의 연장에서 받아들여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 S26 울트라는 미국, 일본, 중국 시장용만 퀄컴 스냅드래곤이 쓰이고, 한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마켓용에는 엑시노스 2600이 쓰이고, 하위 모델들는 전량 엑시노스 2600이 쓰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에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를 혼용한다면 자연스럽게 두 기종간의 직접적인 비교가 이어질텐데, 현재 분위기상,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600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 중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