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엑스박스(Xbox)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인 ‘Project Helix’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솔 성능 향상이 아니라 엑스박스와 PC 플랫폼을 보다 긴밀하게 통합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앞서 관계자가 X를 통해 언급한 것과 같이 콘솔 게임과 PC 게임까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동작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PC에서도 콘솔과 유사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윈도우 기반 시스템에 엑스박스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언급됐다. 이러한 접근은 엑스박스를 특정 하드웨어에 한정된 콘솔이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작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며, 윈도우 11의 엑스박스 모드는 4월 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엑스박스는 AMD와 협력해 개발한 커스텀 x86 기반 SoC를 사용하며, 차세대 DirectX 기술과 향상된 그래픽 처리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된다. 특히 레이트레이싱과 머신러닝 기반 그래픽 처리, 고속 SSD와 GPU 간 데이터 전송 기술 등이 주요 요소로 언급됐다.
그래픽 기술 측면에서는 AMD의 차세대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 Diamond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AI 기반 업스케일링과 레이 재생성, 멀티 프레임 생성 등의 기능을 통해 그래픽 품질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roject Helix의 개발자 키트를 2027년부터 게임 개발사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소비자용 제품 출시는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