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월렉스(Airwallex)가 첫 한국 SME(중소중견기업) 총괄로 권윤아씨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권윤아 총괄은 앞으로 한국 시장 내 에어월렉스의 사업 운영 전반을 이끌며, 국내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산업 관계자 및 주요 미디어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국내 고객사 지원 확대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크로스보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해외 성장 가속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에어월렉스의 한국 시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시점에 이뤄졌다. 에어월렉스는 올해 초 전략적 인수를 통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라이선스와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 외국환업 등록 등을 확보하며 한국 내 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특히 한국이 세계 5위 규모의 전자상거래 시장이자 전체 소매 거래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이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에어월렉스가 자체 금융 인프라 기반의 통합 금융 솔루션 전반을 한국 시장에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규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권윤아 총괄은 전자상거래 및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리더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쇼피(Shopee)에서 한국 및 일본 지사장을 역임하며, 각 지역의 사업 확장과 현지 판매자들의 글로벌 거래 확대를 이끌었다. 쇼피 합류 이전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로 재직하며 상업 실사와 투자 전략 분야를 전문적으로 담당했다.
에어월렉스는 올해 초 인수 및 라이선스 확보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026년 하반기 중 글로벌 비즈니스 계좌와 고도화된 결제 매입 솔루션 등 핵심 금융 서비스를 한국 고객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여러 국가와 다양한 통화를 아우르는 금융 운영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사업 확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에서 설립된 에어월렉스는 2026년 1분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1%, 거래액 78%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기준으로는 2025년 12월 연환산 매출 약 1조 6,000억 원(미화 12억 달러), 연환산 거래액 약 360조 원(미화 2,660억 달러)을 달성했다. 이는 에어월렉스의 금융 솔루션과 글로벌 금융 인프라에 대한 전 세계 고객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