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6 시리즈에서 심각한 발열 문제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고부하 작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6 온도가 허용 기준을 초과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작동 속도를 낮추는 스로틀링 현상이 발생해 안정적인 성능 유지가 어렵다며, 해당 문제를 퀄컴에 전달하고 10월 중순까지 개선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퀄컴은 이러한 정보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퀄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돈 맥과이어(Don McGuire)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관련 보도와 달리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6는 시스템적 발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며,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품 출시를 준비하면서 성능과 소비전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플랫폼을 조정하는 것은 일반적인 과정이라고 부연했다.
퀄컴 역시 9to5google을 통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Gen6의 발열 문제에 관한 최근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협력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해명만으로 발열 논란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6 시리즈에 구조적인 발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난 2015년 스냅드래곤 810, 일명 화룡 사태 당시에도 초기부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던 바 있어, 이번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6 역시 공식 해명과 별개로 실제 제품을 통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