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재단(The Esports Foundation, 이하 EF)은 대회 운영사와 전 세계 지역 e스포츠 커뮤니티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게임 이벤트인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으로 향하는 공식 예선 경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EWC 2027 퀄리파이어 프로그램(EWC 2027 Qualifier Program)’을 발표했다.
로드 투 EWC는 퍼블리셔 주도 리그와 국제 대회, 지역 예선을 하나의 글로벌 챔피언십으로 연결하는 예선 체계다. 2027년에는 400개 이상의 대회를 통해 180만 명의 선수 참여를 목표로 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EWC 퀄리파이어 프로그램은 기존 e스포츠 생태계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동시에, 더 많은 선수들이 각자의 지역 커뮤니티에서 경쟁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EWC 퀄리파이어 프로그램은 기존 대회와 지역 기반 대회를 로드 투 EWC에 연결하는 두 가지 파트너 운영 경로로 구성된다. ‘EWC 다이렉트 퀄리파이어(EWC Direct Qualifiers)’는 기존 e스포츠 대회와 로드 투 EWC 간 연계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대회 운영사는 기존 대회의 정체성을 유지한 채 직접 대회를 운영하고 비용을 부담하며, 지역 내 상업적 기회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EWC와 퍼블리셔의 기준을 충족하고, 선수들에게 EWC로 향하는 공식 예선 경로를 제공한다.
‘EWC 새틀라이트 라스트 찬스 퀄리파이어(EWC Satellite Last Chance Qualifiers, 이하 새틀라이트 LCQ)’는 지역 e스포츠 커뮤니티가 EWC와 연계된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새로운 예선 경로다. ▲지역 대회 운영사 ▲국가별 e스포츠 연맹 및 협회 ▲PC방 ▲대학 ▲e스포츠 경기장 ▲게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커뮤니티 파트너가 기존 대회를 연계하거나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한 신규 대회를 운영할 수 있으며, EF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다음 여름 열리는 해당 종목의 EWC LCQ 출전권이 보장되며, LCQ에서 EWC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EF는 우승자에게 대회 참가를 위한 숙박과 비자 지원을 제공한다.
새틀라이트 LCQ는 우선 ▲체스(Chess) ▲카운터-스트라이크 2(Counter-Strike 2)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FATAL FURY: City of the Wolves) ▲스트리트 파이터 6(Street Fighter 6) 종목에서 운영되며, 향후 추가 종목도 발표될 예정이다.
모든 EWC 다이렉트 퀄리파이어와 새틀라이트 LCQ는 퍼블리셔의 요구 사항과 EWC 경기 운영 기준에 따라 진행된다. 여기에는 ▲경기 규정 ▲부정행위 방지 조치 ▲심판 운영 ▲결과 검증 등 기준이 포함된다. 두 가지 예선 경로는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보다 의미 있는 대회와 더 많은 선수들의 경쟁 기회를 제공한다.
LCQ는 EWC로 향하는 추가 예선 경로의 가능성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 João “jafonsogv” Vasconcelos는 2024년 EA 스포츠 FC LCQ를 거쳐 EWC 본선에 진출한 뒤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활약을 계기로 LCQ를 거쳐 EWC 우승까지 차지한 성과를 기리는 ‘자폰소 어워드(Jafonso Award)’가 신설됐다.
2027 EWC 다이렉트 퀄리파이어와 새틀라이트 LCQ 프로그램 신청은 현재 EWC 공식 홈페이지(esportsworldcup.com)를 통해 접수 중이며, 2026년 12월 20일 마감된다. 승인된 대회는 2027년 6월 1일까지 모두 종료돼야 한다. EWC 다이렉트 퀄리파이어 파트너와 참가 대회, 종목별 진출권 등 세부 사항은 ‘로드 투 EWC 2027’ 진행에 맞춰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 운영사는 프로그램별 전용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관련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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