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가 오는 10월 23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한다.
구체적인 발표 제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렌즈의 조리개 조절 링으로 추정되는 부품이 등장해 새로운 교환식 렌즈 발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시그마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fp 시리즈를 계승하는 소형 풀프레임 카메라인 시그마 fp II와 시그마 I 시리즈 50mm F1.4 단렌즈 발표가 점쳐지고 있다.
시그마 fp II는 2,400만 화소 부분 적층형 이미지 센서와 L 마운트 적용, 센서 전체 영역을 활용해 영상을 기록하는 오픈 게이트(Open Gate) 촬영과 카메라 내부 RAW 영상 기록을 지원하는 등 영상 촬영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별도 액세서리로 제공되며, 기존 fp 시리즈와 유사한 소형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 가격은 약 2,500달러로, 소니의 영상 특화 카메라인 FX5와 경쟁할 제품으로 거론되고 있다.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50mm F1.4 단렌즈는 현재 판매 중인 50mm F1.4 DG DN Art와 비슷한 수준의 광학 성능을 유지하면서 크기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풀프레임 카메라를 위한 자동 초점 렌즈로, 소니 E 마운트와 라이카 L 마운트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외에도 시그마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65mm F1.0 또는 F1.1 초대구경 자동 초점 렌즈가 공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 제품화된다면 F1.2보다 밝은 조리개를 통해 얕은 심도와 저조도 촬영에 특화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