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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요 글로벌 통신사와 네트워크를 분산형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전환

2026-10-22 09:29
편집부 press@bodnara.co.kr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이 중앙 데이터센터와 메트로 거점, 기지국에 엔비디아(NVIDIA) 가속 컴퓨팅을 도입해 네트워크를 분산형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람과 기업, 기계가 사용하는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이들과 더욱 가까운 위치에서 제공할 수 있다.


티모바일(T-Mobile)은 엔비디아, 노키아(Nokia)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벨뷰의 실제 네트워크에서 세계 최초로 AI-RAN 통화에 성공했다.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은 산업용 피지컬 AI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오렌지(Orange)는 기업과 긴급 대응 인력을 위한 새로운 음성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엘리사(Elisa)는 5G 환경에서 음성, 모바일 데이터, 비전 AI를 하나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에서 동시에 구동하는 유럽 최초의 AI-RAN 현장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BT는 영국에서 실망 AI-RAN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노키아는 BT, 도이치텔레콤, 엘리사, 오렌지의 테스트를 위해 엔비디아 에리얼 RAN 컴퓨터(Aerial RAN Computer, ARC) 기반 애니랜(anyRAN)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9개의 통신사가 엔비디아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노키아와 시스코(Cisco)는 통신사가 자율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데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오픈 모델을 통합하고 있다.

인텔리전스는 부지·전력·시설, 칩, 인프라, 모델, 애플리케이션의 5단 계층으로 구성된다. 통신사는 이미 데이터센터와 지역 거점, 기지국을 통해 전력, 광섬유, 주파수를 갖춘 첫 번째 계층의 소버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통신사는 여기에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오픈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해 네트워크 전반에 완전한 인텔리전스 스택을 구축하고 있다. 분산형 거점에서는 AI-RAN 아키텍처 기반 공통 통합 플랫폼을 통해 오픈 모델을 서비스하고, 로보틱스와 음성·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며, 지능형 5G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다.

유럽 주요 통신사, 분산형 인프라 구축
인프라는 통신 네트워크가 분산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기반이다.

도이치텔레콤은 엔비디아 네모트론과 수피(Soofi) 등 오픈 모델을 호스팅하고 애자일 로봇(Agile Robots) 같은 로보틱스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비디아 기반 산업용 AI 클라우드(Industrial AI Cloud)를 확대할 계획이다. 분산형 거점에서는 노키아·엔비디아와 AI-RAN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엣지 사이에서 추론을 실행하기 위해 엔비디아 ARC를 시연하고 있다.

GTC 베를린에서 애자일 로봇과 함께 선보이는 데모는 이러한 접근법을 보여준다. 로봇 자체의 인텔리전스는 실시간 인지와 동작을 담당하고, 분산형 엣지의 모델은 파인 튜닝과 여러 로봇 간 조정을 지원하며, 중앙 인프라는 대규모 학습 워크로드를 처리한다.

오렌지는 라이브 인텔리전스(Live Intelligence) 신뢰형 AI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네모트론을 포함한 오픈 모델을 매니지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기업을 위한 새로운 고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분산형 거점에서는 네모트론 스피치(Nemotron Speech)를 활용한 음성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엔비디아 ARC를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긴급 대응·현장 서비스 인력이 여러 언어를 실시간으로 낮은 지연 시간과 높은 신뢰성으로 번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연한다.

엘리사는 분산형 네트워크 거점에 엔비디아 ARC를 배포해 기업용 어시스턴트 역할을 하는 음성 인텔리전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있으며, 오픈 모델을 활용해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통신사들은 다음과 같이 엔비디아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확장하고 있다.

 신규 구축: 체코 CRA, 아랍에미리트 에티살랏(Etisalat), 조지아 실크넷(Silknet), 이탈리아 TIM
 확장: 아프리카 카사바(Cassava), 독일 도이치텔레콤, 이탈리아 패스트웹(Fastweb), 보다폰(Vodafone), 중앙아시아 카자텔레콤(Kazakhtelecom), 세르비아 오리온 텔레콤(Orion Telecom)

AI-RAN으로 무선 네트워크에 가속 컴퓨팅 도입
AI-RAN은 가속 컴퓨팅을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까지 확장해, RAN을 고급 서비스와 동일한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인텔리전스 워크로드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는 주파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사용자와 가까운 거점에서 발생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개 통신사가 노키아 애니랜 소프트웨어와 엔비디아 ARC를 활용한 AI-RAN 협력을 공개했다.

 티모바일은 최근 미국 워싱턴주 벨뷰의 상용 네트워크에서 세계 최초의 AI-RAN 통화를 기록했다. 해당 통화는 상용 ARC 서버, 노키아의 엔비디아 쿠다(CUDA) 가속 RAN 소프트웨어, 매시브 MIMO(Massive MIMO) 무선 장비를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기존 5G SA(Standalone) 코어 네트워크와 상용 스마트폰에 연동됐다.
 BT는 2027년 영국 버밍엄에서 노키아·엔비디아와 실제 네트워크 기반 AI-RAN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도이치텔레콤은 본과 오울루 연구소에서 노키아·엔비디아의 상용 AI-RAN 플랫폼을 검증했다. AI 기반 업링크 채널 추정을 통해 업링크 사용자 처리량을 개선했으며, 2027년 현장 테스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 엘리사는 엔비디아 ARC 플랫폼에서 음성, 모바일 데이터, 영상 분석을 동시에 실행하며, 5G 주파수를 활용한 무선 환경에서 유럽 최초의 현장 테스트를 수행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2027년 분산형 배포와 상용 AI-RAN 서비스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 오렌지는 엔비디아 ARC에서 노키아 5G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며, AI-RAN 주파수 효율 향상과 실제 네트워크에서의 엣지 서비스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고밀도·고용량 인텔리전스와 무선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두 가지 ARC 구성인 MGX 2U와 MGX 4U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구성은 일반적으로 중앙집중형 RAN 거점에 배치되며,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를 기반으로 x86과 엔비디아 베라 CPU(Vera CPU) 옵션을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콴타 클라우드 테크놀로지(Quanta Cloud Technology),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는 ARC 레디 서버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 모델로 자율 네트워크 운영 가속
주요 통신사들은 완전 자율 네트워크 운영을 향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오픈 모델과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있다. 엔비디아 네모트론 오픈 모델과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Agent Toolkit) 소프트웨어는 주요 파트너의 상용 소프트웨어에 통합돼 통신 네트워크 워크플로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지원하고 있다.

노키아는 엔비디아 네모트론을 오토노머스 네트워크 수트(Autonomous Networks Suite)에 통합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을 활용해 고정망, 무선망, 코어망, 전송망 전반의 운영을 관리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구축·배포하고 있다.

시스코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모델을 파인 튜닝하고 크로스워크 AI(Crosswork AI)에 통합해, IP·광 전송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크로스워크 네트워크 오토메이션(Crosswork Network Automation) 소프트웨어 전반에 공통 에이전틱 계층을 구축했다. 또한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을 활용해 통신사가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CS는 통신사와 협력해 엔비디아 네모트론 모델을 파인 튜닝하고,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으로 특화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다. 이 에이전트들은 무선 사이트 구축을 검증하고, 네트워크 문제를 탐지·진단·자동 복구하며, 다국어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BT는 현장 설치 사진을 점검하고 문제를 탐지해 재방문을 줄이는 에이전트 구축에 네모트론을 도입하고 있다.

NTT 데이터(NTT DATA)는 파인 튜닝된 엔비디아 네모트론 모델과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을 활용해 넥스트젠OSS(NextGenOSS)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 네트워크 성능 저하를 탐지하고, 가능성이 높은 근본 원인을 파악하며, 다음 조치를 추천하는 에이전트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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