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벤치] Geforce FX5600 3종 벤치마크

2003-05-28 00:19
최광수 前 기자 press@bodnara.co.kr

Geforce FX의 만족스럽지 못한 성능과, 그리고 FP16이냐 32이냐 하는 디토네이터에 관련된 논쟁이 끊임 없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래도 FX 제품군들은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 판매되고 있다. 사실 Geforce FX 제품군의 성능이 비슷한 가격대의 ATI 제품군에 비해 부족한 것도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nVIDIA에서는 유저들의 비난 여론이야 어떻든 FP16 연산 드라이버를 공식 버젼의 디토네이터 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들이다.

지금 상황으로는 nVIDIA가 안쓰러워 보이기만 한다. 애초에 Geforce FX 계열의 강력한 무기로 기대되던 FP32 연산이 하위 세대인 GF4 Ti4200과의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잡지 못하는 입장이라, 높은 정밀도를 포기한 FP16 연산 드라이버로 간신히 체면을 차리고 있는 것이 현재의 Geforce FX의 모습이다. 사실 FP32 연산이 가능한 코어로 상황에 따라 FP16 연산으로 동작시켜 정밀도 대신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GF FX 코어의 큰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사기 행각으로 몰리는 nVIDIA의 마음도 참 착잡할 것이다. (FX이전의 Geforce들은 FP16 연산이 기본이므로, 코어의 성능 비교는 동일하게 FP16을 적용하는 것이 공정하다.) 오죽 답답하면 44.03 드라이버에서는 용과 궁수를 퇴출시키기까지 했을까...

이번에 벤치마크 해 볼 제품은 NV31 코어인 Geforce FX5600 이다. 현재 가격대로는 20만원 중반으로, 코어 변경 때문에 한동안 FX5600 Ultra를 구경할 수 없게 된 지금 상황에서는 nVIDIA의 메인스트림이다. (사실 판매량으로는 저렴한 GF4 MX440이 메인스트림이다. -_-b) 글을 시작하는 지금으로서는 뭘 보여 드려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과연 어떤 볼거리가 있을 것인지 아주 약간만(!) 기대 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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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崎雪 / 03-05-28 0:51/ 신고

아직 저같은 저가형 유저에겐 크게 어필되지 않는군요.

夏崎雪 / 03-05-28 0:53/ 신고

20만원중반을 지불하면서 까지 4200에 비해 일반적인 환경에서 그 돈값을 못한다면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기는 아직은 조금 이른듯싶습니다.

그리고 역시 보드나라는 밤에 이루어 지는군요. ㅎㅎ

이민수 / 03-05-28 1:27/ 신고

진짜... 밤에 이루어진다.

안정환 / 03-05-28 2:02/ 신고

음... 5600 노말은 문제가 크네요...
9600과 9500과 맞붙어야 하는데...
5600울트라나 되어야 성능이 더 붙을듯...

김일진 / 03-05-28 15:14/ 신고

결론이 앞의 내용과 전혀 맞지 않는 글이네요.

성능이 GF4에 비해서 그다지 높지 않고,
요즘 드라이버 치팅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성능은 점차 나아지고 있고, 더 나아질 것이 기대된다면서
FX를 사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니라니...

앞의 내용을 읽으면 이대로 가면 nVidia는 최고의 자리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세라피스 / 03-05-28 21:30/ 신고

전 그렇지만 엔비댜를 믿습니다^^

NV35 코어만을 기다리고 있지요..;;

fx는 잠시 땜빵용 NV35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