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스 그룹의 한국 법인인 이시스 디스트리뷰션은 싱가포르의 이시스 그룹이 최근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인 텔레데이타(Teledata Informatics Ltd)로부터 1억5백만 달러, 한화로 약 1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이시스 그룹은 현재 연간 2백만대 이상의 개인용 컴퓨터를 싱가폴, 인도, 미국, 중동 등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 하드디스크 물량의 24% 이상을 담당하고, 그 외 다양한 컴퓨터 부품 및 IT Solution을 취급하고 있다.
이시스 그룹의 투자유치와 관련해 이시스 디스트리뷰션의 김광수 사장은 “이번 이시스 그룹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향후 그룹의 사업 확장 및 방향에 있어 매우 강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면서 “한국지사인 당사의 사업역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이시스 그룹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텔레데이타는 1990년 설립된 인도계 글로벌 회사로서 전 세계에 선박, 교육 및 공공 부문에 대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이다. 텔레데이타의 이번 투자는 사업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하드웨어, 즉 개인용 컴퓨터를 이시스 그룹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저변이 깔려 있는 전략적인 투자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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