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료 인터넷 동영상 제공 서비스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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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11:24
이성복 기자 
polabear@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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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검색 사이트인 구글은 그동안 제공되어 왔던 유료 인터넷 동영상 제공 서비스를 15일부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2006년 가을, 최대의 동영상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인수한 바 있는데, 앞으로는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 광고와 연동한 무료 서비스를 주축으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글은 06년 1월부터 저작권소유자에게서 허락을 얻은 TV 프로그램등을 자사의 동영상전송 사이트인 구글 비디오를 통해 유료로 제공해 왔다. 유료 비디오를 구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를 벌일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이용자수나 환불 비용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구글 비디오를 통한 무료 동영상 제공은 지속될 것이라고.
참고로 얼마전 구글은 쿠키 보존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는데, 이에 유럽의 보안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단체인 Article 29 Data Protection Working Party에는 '구글이 18~24개월이라고 명시한 보관 기관은 유럽의 데이터 보호법에 적합하지 않다. 2년의 쿠키 보존 기간도 지나치게 길다'라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였다. 또한 EU에서는 구글 및 검색 엔진 회사들에 대해 로그 보존 기간에 대한 정책 및 비디오를 포함한 데이터들의 보안 정책등 대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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