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싸이월드의 유럽 서비스가 독일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싸이월드 독일 사이트는 현지화 과정을 거쳐 한국 싸이월드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해 싸이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미니미를 도트 디자인에서 벗어난 3D 형태로 새롭게 제작했으며 한국 싸이월드의 깜찍한 디자인 대신 사실적인 캐럭터로 그려내고, 이를 통해 전체적인 서비스 디자인을 유럽의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그래피티와 같은 거리예술을 근간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브라우저의 경우도 유럽에서 일반적인 오픈 플랫폼 '파이어폭스'를 기본으로 개발했으며, 유럽 네티즌의 성향을 고려해 팝업 형태의 미니홈피 형식이 아닌 웹사이트 기반의 1인 미디어를 제공한다.
독일 싸이월드는 지난 7월에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500여명의 아티스트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오픈 베타 후에도 '화이트 갤러리'라는 이름의 아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지난 13일 퀼른에서 유럽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싸이월드 독일의 핵심 사용층이 될 1825 세대의 아티스트들을 초대, 그들이 직접 만든 예술 작품을 스킨으로 제작하는 등 서비스 디자인에 접목시키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후 베를린, 뮌헨 등 독일 전역에서 이같은 아티스트 마케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독일 서비스 오픈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베트남을 포함해 총 6개국에서 싸이월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가장 먼저 진출한 중국의 경우 2년만에 가입자 500만을 넘어서며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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