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AMSUNG Electronics)는 3D LED 백라이트 TV와 3D LCD TV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digitimes에 올라왔다.
아바타 영화를 비롯하여 3D 입체영상 기술이 올해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들의 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장원기 (Wonkie Chang) LCD 비즈니스 사장은 최근 3D 디스플레이가 산업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에 맞추어 세계 3D TV 패널 시장을 이끌기 위해 3D LED와 3D LCD TV 패널 양산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3D LED와 LCD 호환 패널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삼성의 240Hz 기술을 이용한 40인치와 46, 55인치 풀 HD 3D TV를 이달 3D Active Glasses와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패널들을 이용하면 2D와 3D 이미지 모두 풀 HD 영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LCD와 LED 디스플레이보다 20% 가량 낮은 4밀리세컨드 (4 milliseconds)의 응답시간을 제공하며, 응답시간 개선으로 삼성전자는 이전보다 자연스러운 3D 이미지와 2D 사진들의 빠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편광안경 (Polarized Glass)을 이용하는 3D 입체기술은 사람의 두 눈이 서로 다른 영상을 보고 이를 조합하여 최종적으로 사물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것에 착안한 방식으로 두 눈이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보는 두 개의 영상을 하나로 합해 3차원 영상을 만드는 기술로 3D LED와 LCD 패널과 3D 입체안경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평광필터로 인해 밝기는 낮아졌다고 전했다.
DisplaySearch는 3D 디스플레이 시장이 2008년 9억 2백만 달러에서 2018년 220억 달러로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3D TV 시장은 170억 달러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고 2009년 20만대에서 2018년에는 6천4백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