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1일 오전 이석채회장이 KT - KTF 합병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서 밝힌 네트워크-콘텐츠-디바이스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공공장소에서의 Wi-Fi 접속 편의를 유도하기 위해 버스,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에 Wi-Fi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kt가 현재 서비스중인 Wibro - Egg를 이용한 것으로, kt egg는 와이브로 신호를 Wi-Fi신호로 변환해주는 휴대용 무선공유기로, 최대 3명까지 접속이 가능하다.
kt는 현재 최대접속인원을 늘리기 위해 현재 공공용 egg 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버스 / 지하철 중 교통수단에 집중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kt의 교통수단 내 Wi-Fi서비스는 kt접속자만 접속가능할 것으로 관측되며, 이는 기존 넷스팟존(쿡앤쇼존)이 유선네트워크를 이용한 Wi-Fi Spot Zone인데 반해 Wibro를 이용한 Spot Zone 이어서, 완전 개방시에는 Wibro망에 상당한 부하가 작용할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현재 kt는 개인용 무선휴대용공유기 egg의 차세대버전인 egg2를 시판 준비중에 있으며, 기존보다 더욱 크기가 작아지고 배터리교체가 가능하며, 사용시간이 증가하고, 동시접속자가 증가한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t egg는 월 27,000원에 50GByte 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무료 제공되어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