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스타크래프트2 발표회를 가다
블리자드는 7월 26일 오후 7시, 강남 논현동 플라툰 쿤스트할레(Platoon Kunsthalle)에서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Wings of Liberty™)를 전격 발표하며 기념파티를 열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각국 12개 도시에서 열린 이번 런칭행사는 수년간 진행해온 스타크래프트2 개발과 전세계 게이머의 피드백을 반영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 끝에 발표되는 성대한 행사였다.
이번 스타크래프트II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전세계에 발매를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블리자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런칭행사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한정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북아시아 본부 대표), 존 하이네키(글로벌 선임브랜드 디렉터), 마이클 질마틴(글로벌 플랫폼서비스 수석이사), 알랜 다비리(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앨렌 딜링(선임 3D아티스트)는 물론 그래픽 기술 파트너 NVIDIA의 젠슨 황등의 거물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었다.
4층 야외홀에서는 이벤트 경품으로 그래픽카드, 티셔츠, 고급 마우스 패드가 걸린 4'60"을 잡아라, 미션 슬롯머신 등의 각종 이벤트가 열려 행사장 바깥 분위기를 리드했다.
스타2를 체험하는 젠슨 황 NVIDIA CEO
이번 행사에는 그래픽 기술 협력사인 NVIDIA의 지포스 GTX 460 제품이 쓰였으며, 이를 이용한 스타크래프트II 플레이에 최적화 된 데모 시스템을 갖춰, 일반 사용자들이 스타크래프트II의 달라진 환경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블리자드가 게임의 재미를 위해 NVIDIA와의 제휴는 물론 더욱 새로워진 배틀넷, 추가된 유닛들과 수년간 다듬어온 완성도를 체험할 수 있었다.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으며 온라인스포츠라는 분야까지 만들어낸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이번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는 게임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블리자드 관계자와 함께 한 경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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