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린터 시장에 출사표, 브라더 MFC-8370DN 흑백 복합기

브라더, 국내 프린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2분기 프린터/복합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복합기를 비롯한 프린터 판매수는 총 60만 1천대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9%를 성장해 그동안 침체기에 있었던 국내 프린터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특히 이러한 시장 회복의 원동력은 바로 레이저 제품의 꾸준한 성장세로 실제 이 기간동안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27%,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판매량은 51%나 증가하였다.

특히 단순히 프린팅 기능만 제공하는 단일기는 프린터 시장에 비해 스캔, 복사, 팩스등의 기능이 하나로 모아진 복합기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성되면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미싱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라더(brother) 그룹은 올해 9월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내구성을 갖춘 11종의 프린터 및 복합기 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 본격적인 공략에 나서게 되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국내 중소기업 및 관공서, 그리고 SOHO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된 복합기인 MFC-8370DN으로 흑백인쇄, 팩스, 복사, 컬러스캔등의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최대 28ppm의 빠른 인쇄 및 복사 속도, 비용절감을 위한 양면인쇄, 네트워크 기능, 토너와 드럼의 분리로 친환경의 제공등의 특징을 갖춘 컴팩트형 고속 흑백 복합기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