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 ASUS와 기가바이트 (GIGABYTE) 등을 비롯한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올해 1분기 말 메인보드 가격을 10% 인상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 이달 3월 중으로 메인보드 가격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디지타임즈 (Digitimes)는 ASUS를 비롯한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메인보드 가격 인상에 대해 고려 중이라고 중국 Commercial Times를 인용해 전했다.
ASUS는 아직 가격인상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으나 리테일 채널의 가격 동향은 매우 예민하므로 가격인상에 대해 신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상은 경쟁사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잃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ASUS는 경쟁 메인보드 제조사들 역시 제품 생산비용 즉, 중국 노동자 임금인상과 원자재인 구리 가격 인상을 반영한 PCB 공급자들의 가격인상 등으로 잠재적으로 인상 가능성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인보드 가격은 지난 2011년 초 5-10% 인상이 이루어졌고 이때 역시 노동력 부족과 원료비 등의 인상, 그리고 4월에는 3월 일본에서 발생된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컴포넌트 비용 증가로 3-8% 추가 인상되었다.
최근에는 경기 침제로 ASUS와 ASRock, 기가바이트 등은 올해 1분기 예상 출하량을 조절한 바 있고 기가바이트의 경우 지난 2월 초의 가격 인상에 대해 인텔 6 시리즈 메인보드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메인보드 가격인상은 시장의 상황 등에 따른 것이지만 인텔의 신제품인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 출시 시기와 거의 맞물리기 때문에 CPU의 시장 진입 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