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전력 효율에 집중한 케플러 아키텍처
엔비디아 (NVIDIA)는 28nm 공정 및 수율 문제 등으로 인한 우여곡절 끝에 경쟁사보다 3개월여 늦게 하이엔드 시장에 28nm 신공정을 도입한 지포스 GTX 680을 출시했다.
지포스 GTX 680은 28nm 공정이 적용된 GK104 GPU를 기반으로 하며, GPU 네이밍상 초기에는 지포스 GTX 560 (GF114)을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방향을 선회해 하이엔드 라인업에 본격적으로 투입했다. 원래라면 지포스 GTX 580 (GF110)을 이어 GK100 등과 같은 네이밍으로 등장해야 했으며, GK100은 플래그십 싱글 GPU의 네이밍으로도 알려졌다.
지포스 GTX 680은 공개 전부터 수많은 루머와 이슈를 만들어왔을 만큼 기대치가 높아져왔다. 늦은 등장을 보상하기 위함인지 게이밍 환경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탑재했다.
[게임과 전력 효율에 집중한 케플러]
엔비디아가 케플러 (Kepler) 아키텍처에 공들인 부분은 페르미 (Fermi) 아키텍처에서 이미 시도해온 게임 성능의 향상, 그리고 그동안 지적되어온 전력 효율 문제다.
케플러는 실제로 GPGPU 연산 성능 및 효율은 크게 개선하지 않았으며, GPGPU 유연성은 증가시키는 대신 실질적인 데스크탑 환경을 더욱 고려해 게임 성능 향상에 보다 집중했다.
또한 DirectX 11.1과 차세대 CPU와 GPU 시장을 이끌 PCI-Express 3.0 규격 지원 등도 이루어졌으며, 여기에 그래픽 성능과 효율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탑재해 페르미와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