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1월 선보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의 일부 사양을 허위로 표기한 것이 1년여만에 들통났다.
옵티머스 2X는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는 점 이외에도 800만화소 카메라라 제논 플래시 기능을 넣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광고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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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옵티머스 2X를 구매한 사용자들중 일부가 해외 모델과는 달리 국내 모델에만 제논 플래쉬를 탑재했다는 부분과 플래시의 모양이 LED 플래시와 닯았다는 점등 사양에 대한 의문을 갖고 LG측에 문의한 결과 LG전자는 제논 플래시가 아니라 LED 플래시가 장착되었다고 밝혔다.
결국 허위 스펙을 이용해 1년간이나 광고를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된 비판 여론이 커지자 5일, LG전자는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를 통해 옵티머스 2X 사양을 허위광고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를 하였다.
LG전자는 사과문을 통해 "옵티머스 2X의 카메라 플래시 기능 소개 항목이 제품에 실제 적용된 부품과 다른 내용으로 잘못 기자되어 2012년 4월 5일부로 시정 조치하였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문제가 된 제논 플래시와 관련된 내용은 오늘 부로 해당 내용을 삭제 조치하였다"면서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논 플래시는 일반적인 디자털 카메라에 많이 쓰이는 것으로 전압을 줘서 빛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색감 광량이 풍부해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때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이나 스마트폰 손전등 기능 사용시에는 LED 플래시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련해 "실무진 차원에서 일부 표기오류가 있었을 뿐"이라면서 "회사측도 소비자가 문의를 한 이후에야 알게 되었다"고 해명하였다.
옵티머스 2X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후발주자였던 LG전자가 세계 첫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며 대대적인 홍보를 한 제품으로 출시 40일만에 20만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의 진출의 발판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