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이하 SKT)이 201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T는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2년 2분기에 매출 4조153억원, 영업이익 3,846억원, 연결순이익 1,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42.8% 감소한 것이며, 연결순이익 역시 위성 DMB 사업중단 영향 등을 반영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4.1% 줄어들었다.
SKT는 지속적인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LTE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9월부터 시행된 기본료 1,000원 인하와 LTE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LTE 투자 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한 SKT의 LTE 가입자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422만명으로, KT의 150만명에 비해 2.8배, LG U+의 295만명에 비해 1.4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KT의 LTE 가입자 수는 KT와 LG U+가 올해 연말까지 목표로 했던 400만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SKT는 연말까지 LTE 가입자 목표인 700만명을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LTE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으로 영화, TV 등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네트웍 게임, 온라인 쇼핑 등 신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ARPU는 청구 기준 32,7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 상승해, 작년 3분기 이후 계속된 감소에서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T는 B2B사업에서 LTE 시장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신규 솔루션 출시 및 프로젝트 수주 확대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T CFO 안승윤 경영지원실장은 "2분기는 사업자간 LTE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있었으나, 이는 향후 모바일 데이터를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LTE 서비스의 보편화로 LTE 스마트폰 확대는 SK텔레콤은 물론 플랫폼 사업의 확장과SK플래닛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