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갑을 주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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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525 , 2007/10/22 22:00
사업 인수하느라 와이프와 아들녀석과 함께 출근해서

와이프는 일 배우고, 전 아들녀석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2시경이었을까요..아들녀석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고 들어오는데

우체국 계단옆에 지갑이 떨어져 있는겁니다.

무지 두텁더군요. 이래저래 뒤적거려 보니 현금은 10만원 좀 안되게 들어있더군요.

주민증이랑 신분증들을 보니 휴가나온 군인 같았습니다. 휴가증도 있고...

복귀일이 26일이더군요.

택배로 보낼려니 전화번호도 없고..우체통에 넣자니 복귀일까지 안될거 같고..

민증에 주소를 보니 가까운 곳이길래 퇴근길에 직접 갖다주자고 맘 먹었습니다.

다행히 주공아파트 1층이라 큰 힘 안들이고 딩동....

문 열어준 사람이 주인공이더군요. 손에 들고 있는 지갑을 보고..바로 어...이러시네요.ㅎㅎ

무척 놀라웠나 봅니다. 잃어버린 지갑을 애타게 찾고 있었을텐데..

돈이라도.... 하면서 만원정도 줄려고 하길래 됐다고 놔두라 했습니다.

연락처라도 알려달라는거, 그냥 전해드릴려고 한거라고 하고 알려드리지 않고 나왔습니다.ㅎㅎ

좋은 일 하니 무척 기분이 좋더군요.

근데 마음 한구석엔 만원이라도 받고 나올걸...기름값이라도 하게... 하는 생각이...ㅜㅜ

저 착한 일 잘했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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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fahl33 (ID) shfahl3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0-22 22:03/ 이댓글에댓글달기
  잘하셨네요.
보드나라 뽑기 우선순위에 올라갑니다.
  감자나무 (ID)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0-22 22:04/ 이댓글에댓글달기
  강추입니다. 게시판 포커스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0-22 22:56/ 이댓글에댓글달기
  참 잘하셧어요 >_<

착한 어른이상도장이 있으면 하나 꾸욱 ㅤㅉㅣㄲ어드리고 싶네요.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0-22 23:14/ 이댓글에댓글달기
  군인 인 분 하마터면큰일 나셨을뻔 했네요..ㅎㅎ
  tksto3299 (ID) / 07-10-22 23:44/ 이댓글에댓글달기
  와~ 좋은일 하셨네요.
그 군인분 기분 참 좋을듯^^
  scoot (ID) scoo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0-22 23:56/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외모가 잘생긴 분이 마음도 곱네요.
저는 그냥, 현금은 감사히, 지갑은 우체통에 인데..ㅠ_ㅠ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0-23 7:36/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야..포커스에까지 바로 오르고...ㅎㅎ
모든 분들 덕담 감사드립니다.^^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0-23 8:45/ 이댓글에댓글달기
  ^^ 너무 좋은 일 하셨네요 ^^
  lswrome (ID)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0-23 10:06/ 이댓글에댓글달기
  우와 참 잘하셨어요^_^ 군인이 복귀하면서까지 감사해 할겁니다^_^
  asto2000 (ID) / 07-10-23 10:09/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일 하셨네요..
보기 좋습니다..^^"
  andrew (ID) andre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0-23 12:16/ 이댓글에댓글달기
  멋지고 아름다운 일 하셨네요..^^
좋을일이 있을듯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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