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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부품은 죽기전에 사는게 아니라...
taru777 (ID)

조회 : 907 , 2008/02/09 23:02

수많은 물건들 중에서, 컴퓨터-특히 그래픽카드-의 교체주기는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그래픽카드는 많이 바꾸면 1년에 두번정도 바꾸실텐데요,
아무리 최고사양의 카드를 구매하였다고 해도 1년이 지나면 더 좋은 하이엔드 카드가 나오니..

저같은 경우에는 3870 CF를 해서 쓰다가 '할 게임이 없어서' 그냥 썩히는게 아까워서 장터에 팔았습니다.

컴퓨터 부품의 경우에는 중고장터에서 매매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하이엔드급 부품을 사서 신나게 성능을 즐긴 뒤에 더 좋은 부품이 나오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고 출시가 확정되면 쓰던 녀석을 중고로 팔아버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 새로운 하이엔드 제품의 중고가 어느정도 풀리기 시작하면 중고로 사서 즐기고 다시 중고로 팔고..

제 생각에는 위와 같은 업그레이드가 그나마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

다들 설 잘 지내셨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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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h1619 (ID) / 08-02-09 23:28/

	저는 중고 부품을 구매하기가 막상 찜찜해서 그냥 무조건 새로운 부품으로 구매합니다. 지금 3년가량 조립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도 케이스외에는 좀처럼 바꾸질 않고 있습죠. 가끔가다 청소할 적에 살펴보고 말입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한 번 물갈이 해줘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흠... 현재로서는 조립PC에 투자할 때가 아니니까요. 조금 더 기다려보고~ 결정을 내리렵니다.

	ho5945 (ID) / 08-02-10 0:26/

	중고로 팔면 가격이 못해도 3~4만원은 내려가는데 특히나 교체주기가 짧은 그래픽카드를 그런 방식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면 돈이 많이 나갈듯 싶습니다. 그래픽카드 성능이 슬슬 높아지니까 CPU나 램, 보드까지 결국 갈아야 되구요.. 저도 taru777님처럼의 방법을 생각 해보긴 했습니다만.. 정확히 돈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건지 모르겠네요.ㅠ.ㅠ

	bsbday (ID) / 08-02-10 12:56/

	소프트웨어라면 모를까.. 하드웨어의 경우 중고거래는 좀 찜찜한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제품이 다 나쁘고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드는 그런 기분이 중고를 꺼리게 만들더라구요. 여담이지만.. 제가 운이 없는건지-_-;; 전 업그레이드를 할려고 하면 거의 대부분의 컴퓨터 부품을 갈아 끼워야 하더군요.. 423핀 윌라멧 코어때도.. 지금 939핀 베니스도 그렇구..-_- cpu 바꿀려면 메인보드 바꿔야 하고.. 램 바꿔야 하고-_-;;

	ohye701 (ID) / 08-02-10 13:51/

	음..그래도 최소한 가격이 안정화되는 시기 이후에 사는게 좋죠. 지금 현재 그래픽 카드는 너무 발전해 있다고 해야할지 자신이 적당히 타협볼 수만 있다면 굳이 고가제품을 살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도 분명 메리트가 있지만...지방사람은 은근히 짜증나거든요.] 저같은 경우 x300으로도 그렇게 부족한거 못느끼고 있다가 최근 x800xl로 행복한 생활을 즐기고 있지요,

	asuea (ID) / 08-02-10 16:40/

	돈이 많이 들죠 저같은 경우는 그리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하지 않으므로 보통은 메인스트림 제품보다 한 두단계 낮은 제품을 중고로 싸게 구입해서 쓴답니다. 그래도 풀옵션의 고사양게임은 안되겠지만 대부분의 게임을 다할수 있죠

	kood (ID) / 08-02-12 11:45/

	높은 사양에 게임이 많아지니 감당이 안되고 위기감을 느끼네요 점점 높아지는군요 최소가 6600 에서 1300 이라니 털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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