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으로 산다는것...
 갈매기의꿈
 조회 : 1317 , 2008/04/10 20:40

쉬운 인생이 어디 있으랴마는

장애인으로서 산다는건 혁명가 삶처럼 어려운 일이다

평범하게 사는 일상이 우리는 대단한 꿈이기 때문이다

일상을 꿈꾸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보통 일상은 자동으로 되어가는 나날들....

밥먹고 걷고 말하고 보고 느끼는 평범한 일상이 

우리에겐 꿈꿔야 이룰수 있는 소원이 되는 일이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언제까지 살수 있을련지 모르지만

살 수 있는 순간까지 기쁘게 즐겁게 살고 싶다

아무것도 없어도 숨쉴 수 있는 공기가 내옆에 있기에

외롭지도 않다

낮엔 따뜻한 햇살이 나를 어루만져 주고

밤엔 포근한 별빛이 나를 감싸준다

사실 낮보다 밤이 더 좋다

어둠이 나를 나에게 대면하게 하고 

나를 돌이켜 보고 생각하게 한다

죽음도 삶도 어쩌면 하나의 여행 과정일뿐인지도 모른다

여행은 꼭 멀리 떠나야만 하는건 아니다

새벽에서 아침으로, 낮에서 밤으로 변하는것도 하나의 여행일 수 있고

마음도 그렇다 이마음에서 저마음으로 변하는, 가는것도 여행이다

우리는 여행자 나그네....

난 방곡에서 오늘도 여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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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0 21:15/ 이댓글에댓글달기
  장애인으로써 인터넷이 저에게는 행복의 웃음과 슬픔을 주는 친구입니다
인터넷세상은 내가 장애가있다는걸 알지 못하니 마음껏 할수있다는거죠

잘읽었습니다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0 21:18/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야~ 감동입니다...ㅎㅎ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0 21:30/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힘들죠. 근처에 사시는분들이 계셔서 느끼지만 보통사람에게는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무시하는 것들이 그분들께는 희망, 꿈이라는 것... 솔직히 상상하기도 어렵네요.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0 21:42/ 이댓글에댓글달기
  문학작품 아닙니까? 분위기가 남다르네요. 혹시 직접 지으신거라면 어디에 투고라도 해보심이 어떠실지..^-^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0 22:18/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지 멀쩡한 나는 뭐하고 있었나 싶어 반성하게 되는군요...;;
  wearegod (ID) / 08-04-10 22:23/ 이댓글에댓글달기
  스페셜맨님 조나단맞습니다 맞고요... 다들 좋게봐 주셔서 고마워요
글을 쓸땐 약간 우울했는데.. 좋게봐주신 댓글보니 힘이 나네요
여러분 착한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못난 제글도 예쁘게 착하게 변신해서
여행하는군요.... 고맙습니다.
  hthbest (ID) / 08-04-10 23:29/ 이댓글에댓글달기
  갈매기님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장애인이라, 글을 읽어 보고 무지 공감이 크네요..
저도 거의 방콕만 하지만, 인터넷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1 1:55/ 이댓글에댓글달기
  백수인 저는 정말 반성하게 됩니다. ㅠㅠ
  kood (ID) koo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1 12:20/ 이댓글에댓글달기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장애인이라 공감이 갑니다

시 잘보았습니다
  animatus (ID) / 08-04-12 2:32/ 이댓글에댓글달기
  글 잘 보았습니다. 요즘 조심 피곤하다는 핑게로 짜증부리곤 한 것이 심히 부끄럽네요. 글을 저장해 놓고 힘들 때 마다 곱씹으면 반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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