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4/16]첫 출석 합니다 (__)
 토끼패는당근
 조회 : 1525 , 2008/04/16 19:41
보드나라에 첨 출석 글을 올리네요.

제가 적은 글은 답답한 마음과 혼자인거 같은 공허함의 넋두리라 보시기 바랍니다.

전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평생 병을 달고 살아가야 하는 지체 장애 4급 입니다..
그 지체 장애로 만든 병명을 알아 낼려고, 잠시나마 직장 생활 해서 모든 돈을 다 쓰고 알아낸게
강직성 척추염 이라는 병이네요.
아직까지는 완치할 방법은 없다네요.
그병을 알고 나서 서울에 있는 고대 의료원에서 한달에 한번씩 진료 받으면서 약을 먹었지만,
직장이 없는 저에게는 그 약값 마져도 부담이 가드라구요..
친형이 도와 주었지만(그당시 고대 의료원에서 검사 명목으로 돈 무지 날림), 아무리 친형이지만
부담을 주기 그렇더군요...
지금의 백수가 된지는 제가 군대를 1998년도에 늦게 갔습니다..
2002년도에 재대하여, 약 3개월 정도 직장생활 하다가 병 발병이 되어서(실질적인건 군생활때부터라고 해야 하네요.)직장을 그만 두고, 지금까지 백수로 지내고 있내요...
지금까지 백수로 왜 지내냐고 물으시겠지만, 저도 약 1년정도 구직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몸이 앞으로 굳어진 몸 상태로 직장 구하기가 힘들데요.
필기는 합격이지만, 면접은 다 탈락이더군요..
어떤 면접관은 대놓코 말하더군요 '그 상태로 어떻게 직장 생활을 하느냐? 회사 이미지 망친다.' 이러더군요..
그당시는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서 집에서도 잘 모르는 상태여서, 친형한테 무지 구박 받았습니다.
몸 멀쩡한데 외 노냐 직장은 안구하냐 하면서요.
그러던중 공중파 방송에서 강직성 척추염을 앓는 환자가 방송에 나오더군요...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노래를 좋아하는 분을 방송하더군요...
그 방송을 집에서 봤는지 방송 나간 다음에 조금은 병에 대해 이해해 주시더군요..
지금은, 몸 건강하라 합니다..
제 나이 30대 초반입니다.. 결코 그냥 마냥 놀 나이는 아니지만, 항시 집에 죄송스럽더군요.

지금은, 기술이라고는 컴터 쪽이라, 수박 걷 햙기 식은 지식보다는 보다 심도 있고 전문가 적으로
해볼려구 열심히 공부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첨으로 훌훌 제 속내를 터 놓으면서 글 올려보기는 처음이네요..
조금은 홀가분해졌네요..

내일 17일날 K홈페이지 공구에 주문했던 유니텍 780G하이브리드 보드가 오네요.
사용해보고 사용후기 올릴께요.

여기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4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감자나무 (ID)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6 19:46/ 이댓글에댓글달기
  사람은 누구나 불치병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저도 그렇고... 누구나 다 그렇죠. 그게 겉으로 보이느냐 그렇지 않느냐 혹은 몸이 아프냐 마음이 아프냐의 차이일 뿐...

다름이 아니라 차이일 뿐...


인터넷관련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종이 많습니다. 재택근무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PC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라면 전문 리뷰어로도 활동해보셔도 되고요. 보드나라도 사람 뽑습니다만...ㅋ
  hthbest (ID) / 08-04-16 19:48/ 이댓글에댓글달기
  ^^ 네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6 20:11/ 이댓글에댓글달기
  소프트웨어 개발쪽으로 기술이 있으시다면 제 프로젝트에서 어느 정도 일을 분담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실력이 중요한 것이지만요...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6 21:03/ 이댓글에댓글달기
  780g 부럽습니다...ㅠㅠ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6 21:21/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사지멀쩡한데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노력하면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6 21:28/ 이댓글에댓글달기
  병명으로 구글 검색을 해 보니, 수영이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하네요. 잠자리는 베개가 없는 단단한 메트리스에 받듯하게 누워 자는게 좋고요..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계속 물리치료와 운동하시면 점점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매우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더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람들 생각하면서 희망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6 22:30/ 이댓글에댓글달기
  힘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동생도 혈우병을 앓고 있지만 열심히 살더라구요.. 감자나무님 말씀처럼 객원리뷰어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成호철 (ID) 成호철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6 23:02/ 이댓글에댓글달기
  울 대장님.. 보드나라에서 아무리 사람을 뽑아도.. 호칠군은 절대!! 네버!!
안쓸려고 하신다는..
호칠군의 귀차니즘때문에..ㅋ
  hermes (ID) herme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4-16 23:42/ 이댓글에댓글달기
  긍정적인 사고라... 한가닥 희망이죠.^^
힘내세요...( 나빠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