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에 걸친 용산A/S기
 taru777 (ID)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778 , 2008/07/01 17:12
어제 저녁부터 컴퓨터를 팔로 살짝 "툭" 치기만 해도 전원이 퓽 하고 나가버리고
전원이 나갔는데 VGA쿨러는 열심히 혼자 돌아가고 있고(이거 좀 무섭더군요. 전원 켜지도 않았는데 혼자 묵묵히 돌아가는...)

어느순간부터 부팅은 되질않고
CMOS CLEAR를 수십번 하고 리셋버튼을 수십번 눌러서 간신히 윈도우 진입 성공해서
성적조회를 하려고 하는 찰나

CPU과열로 셧다운....(CPU팬이 뽑혀있더군요..)

그 이후로는 아예 윈도우 진입이 안되서 결국 완전 분해 한 뒤에
오늘 아침에 용산에 다녀 왔습니다.

아침 8시부터 밥 챙겨먹고 집을 나서서
VGA, POWER점검을 위해 앱솔루트 코리아, ㅡ>VGA, Power는 문제 없음. 4850CF도 활성화 문제없었음.
MX REV. 마우스 점검을 위해 로지텍 ㅡ> 이게 비닐이 다 벗겨져있었어요..-_-; ...

VGA점검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11시 다되서 신용산역 -> 선인상가로 이동을 하는데
지난주에 산 24핀 연장 케이블 두개를 환불하러 샀던 가게(굴다리 진입 전 케이블 상가)로 들어갔는데.

"케이블은 원래 환불 안되요. 그리고 개시도 안했는데 무슨 환불이야 환불은."

참 오랜만에 개시란 단어를 들어봤습니다.... 요새도 개시 안하면 환불 안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기분은.... 참 뭐하더군요-_-...... 개시전에 환불해달라고 해서 기분나쁠것이라는건 알겠는데 당시 11시가 넘었었는데 -ㅂ-...... 싸우기 싫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이번엔 케이스 수리를 하러 코어를 갔습니다. 골목골목 사이에 있더군요....N30 궁 케이스 뒤편 슬롯 꼽는곳의 나사산이 다 벗겨져서;;; ㅡ> 그분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시더군요. 오늘 제가 A/S하러 들고간 녀석들은 죄다 이상한녀석들인가봅니다. 한 한시간 걸린다고 해서 CPU체크를 위해 대원컴퓨터로 갑니다.

제 CPU가 제이웨이브유통인데, 제이웨이브가 부도났다고 하시더군요...그래서 만약 고장이라면 RMA로 보내야 하고 빠르면 2주정도 걸린다고.. 그럼 그냥 프라임만 한번 걸어봐 달라고 했고 프라임테스트를 통과하는것으로 보아 CPu는 이상이 없는걸로 판명났습니다.

이제 바로 옆건물인 유니텍전자로 갑니다. 가서 메인보드를 교체받고,(기사분이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다가 보드 하나 날리셨다고.. 새걸로 다시 바이오스 입혀 주시더군요.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역시 위험요소가 많습니다.) 다시 케이스를 받으러 갑니다. 유니텍 A/S 10번정도 받아본것 같은데 방문 A/S는 좋습니다.

케이스를 다시 가서 받아오고, 약 한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러 용산역으로 갑니다.
용산역에서 헤메는 독일인 할배 한분을 이끌고 지하철을 태워 보낸 뒤에 집으로 가는 지하철 타고 집에 오니 대략 두시-_-;

오픈해서 일단 다시 점검하고 이상없는거 확인하고 다시 조립하고 선정리 하니 5시군요.

오늘 힘 다빠졌습니다.

그래도, 용산에 A/S센터가 모여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시안했다고 환불 안해주는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대구에 "교동"에서 예~~~전에 한번 그런적이 있었는데..
서울와서는..처음이었거든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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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fahl33 (ID) shfahl3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1 18:32/ 이댓글에댓글달기
  유니텍 전자도 방문 a/s 는 빠릅니다만 폭탄에 당해보면 할말 없다는 것이라..
제가 본체들고 유니텍 전자내 a/s 장소에서 메인보드 교체받고 나온 메인보드가 집에서 아무 변화도 없엇는데 갑자기 재부팅 나중에 확인했더니 사운드 출력포트 뒷편이 과열 현상이 있더군요.
다시 a/s 받으러 갔더니 잘못 사용했다나 ㅠㅠ
서비스 센터에서 직원 보는 앞에서 조립한 그대로였는데 ㅠㅠ
폭탄만 아니라면 방문 a/s는 괜찮아요..
용산 나가보면 1개를 서비스 받아도 보통 3시간 이상 ...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1 19:15/ 이댓글에댓글달기
  독일인 분은 타루님 만나서 다행이었군요. ^^
A/S 에 대한 것은 직접 격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라고 하기가 그런거 같아요. 유니텍 택배 a/s 에도 그다지 불만 없는 1인 ㅡㅡ 제가 평소에는 까칠하지 않아서.. ㅎㅎ

기분나쁜 일도 있었지만, 봉사도 하시고 문제해결 하셔서 다행힙니다.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1 20:50/ 이댓글에댓글달기
  제이웨이브 부도였군요. 하드와 CPU는 업체들이 치고빠지는식이군요.
바이오스 날아간거 정도의 A/S는 친절하지 않은 곳이 어디있을까싶네요.
  hermes (ID) herme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1 23:46/ 이댓글에댓글달기
  A/S센터가 한곳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겠군요. (부럽)
지방이라 택배A/S만 되는~ㅋ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2 1:25/ 이댓글에댓글달기
  지방은 택배쓰기도 귀찮고 오래 걸려서 아예 자체 기술을 기르는게 나아요ㅋ 그게 아니라면 아예 완제품을 산다던가..(그건 좀 아니군) 저 역시 지방에 사는데 개별 부품을 A/S받는다기 보다는 차라리 스스로 고치려고 합니다.. 물론 아직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2 10:59/ 이댓글에댓글달기
  고생하셨네요. 저도 가끔 컴이 불안하기는 한데, 그냥 견디고 있습니다. U니퉥 멘보드..
너무 완벽한 걸 추구하면 피곤해지는 요즘..
  robfight (ID)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2 14:13/ 이댓글에댓글달기
  고생하셨습니다.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3 4:16/ 이댓글에댓글달기
  유니텍은 방문 AS도 약간 랜덤 성향이 있긴한데 -_-;;
여튼 잘 받으셨다니 :)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3 16:36/ 이댓글에댓글달기
  개시 안했다고 환불 못해준다는 것은 사실 말이 안되죠...;; 개시 못한 건 그 가게 사정인거고, 고객은 잘못된 물건을 바꿔달라는 건데요..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3 19:02/ 이댓글에댓글달기
  개시...정말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그래서 환불을 못한다라...정말, 확 속에서 불이 나는군요. 육두문자 나올까봐 그만 적겠습니다...
  hojin93 (ID) / 08-07-04 0:24/ 이댓글에댓글달기
  AS센터가 서울에 거의 모여있다는 점이 부럽습니다.^^ 부산...지방에는 AS센터있는 제품이 별로 없다는....
  taru777 (ID) taru7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7-04 0:27/ 이댓글에댓글달기
  제품이 필테제품이라..말씀드리니 새것으로 잘 바꿔주시더군요 ^ㅡ^ 유니텍은 교환이나 추가금 내고 다른제품으로의 교환이 용이하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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