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군요..
 이태우 (비회원)
 조회 : 2007 , 2001/11/29 18:52
결국, 패치가 번거롭기때문에 비싸고 성능 나쁜 인텔시스템을 사용해야된다는말이군요.

하드웨어 의존적인 작업이라는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인텔플렛폼에서는 되고 AMD플렛폼에서는 안되는것이 있습니까?
제가 이번해에 AMD 듀론과 애슬론을 사용한 컴퓨터를 4대 조립했었습니다.
한대도 문제일으키지 않았으며, 만족하며 사용합니다.
이곳 고수분들중에도 AMD시스템 사용하시는분들 많으며
한분도 AMD의 안정성/호환성 등을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밑에 예로 들으신건 사용자가 잘못한거 아닙니까?
AMD시스템쓰면서 비아패치를 안하다니.. 말도 안되는 예입니다.

과연 어떤 작업을 할때 AMD 시스템이 불안해지는지
어떤 작업을 수행하면 AMD 시스템에서만 에러가 나타나는지 말씀해주십시요.

이렇게 애매모호한글을 남기시는건
초보자에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어느정도 아는사람들에겐 웃길 뿐입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직업상 수 없이 많은 컴에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테스트 해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느낀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
>아래 적는 글은 제가 경험한 객관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쓴 것입니다.
>아울러 주관적인 견해도 없을수 없구요.
>그리고 참고로 저는 아래에 언급되는 어떠한 하드웨어 제조 업체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이곳의 여러분들은 대부분 AMD와 CPU를 선호하시는것 같고 VIA에서 만든
>칩셋을 사용한 보드를 선택하시는것 같습니다.
>사용기와 벤치마크 등등이 모두 그러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테스트 해 본 결과 유독 AMD와 VIA를 사용한 시스템에서는
>내부적으로 무수히 많은 에러가 발생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하드웨어에 의존적인 기능이나 고급 기능을 사용할 때에
>번번히 문제가 됩니다.
>
>바이오스 업데이트와 비아 패치를 하면 된다는 분이 계신데
>번거로울 뿐더러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설령 현재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해도 향후에 어떠한 문제를
>일으킬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OS를 설치한 뒤에 곧바로 패치를 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분이라면
>수많은 에러를 안고 시스템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다 뭔가가 안되면 TT...
>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격도 저렴하고...그러면서도 빠르고...그래서 사용해보니
>별 문제도 없는것 같고...등등의 이유로 AMD + VIA를 선택합니다.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벤치마크라고 하는것의 수치에만 너무
>연연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오버클러킹도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속도 차이는 보통 분들은 느낄 수 없는 정도이며 설사 어느 기능에서는 압도적으로
>AMD + VIA가 빠르다고 해도 결국 종합적인 성능은 비슷하게 마련입니다.
>
>사례 1
>일반적인 회사에서 사용하는 완제품 컴은 거의 대부분 Intel CPU와 Intel 칩셋의
>메인보드를 사용합니다. 왜 그럴까요?
>예를 들어 1만원짜리 랜카드가 있고 4만원짜리 랜카드가 있습니다.
>성능도 비슷하고 둘 다 호환성도 좋습니다.
>그래도 회사에서는 4만원짜리 랜카드를 사용합니다. 왜 그럴까요?
>회사에서는 1만원짜리 랜카드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까요?
>
>사례 2
>최신 보드와 CPU를 사다가 컴을 조립하고 운영체제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운영체제가 설치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죽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욕했습니다.
>알고보니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나요?
>
>사례 3
>최신 보드와 CPU를 사다가 컴을 조립하고 운영체제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하드디스크가 울트라 DMA 모드로 안잡히고 아주 예날의 구닥다리
>방식인 PIO 모드로 설정되는 것이었습니다.
>좀...느려도 별 문제 없겠지 하면서 참고 사용했는데 유독 네트워크에서
>특정한 기능을 수행할 때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당근 OS를 다시 설치해야 하구요...
>VIA 패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사례 4
>컴을 사다가 조립도 하고 그래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해와서 CD를 넣었더니
>Auto Run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안되어서 자동 설치를 하지못하고 매번 수동으로 설치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수소문 해 보니 VIA에서 그 프로그램 CD만 Auto Run이 안되더라나요...
>결국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TT
>
>사례 5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해서 하드디스크를 하나 더 사왔습니다.
>메인보드를 구입한곳에서 새로 구입한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지원된다는 확인을 받고 사온 제품이어서 안심했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비아패치도 다 했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OS를 설치할 때 시스템이 맛이가는 것이었습니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봐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제는 울며 겨자먹기로 OS를 설치할 때에는 본체를 열고
>새로 산 하드디스크의 전원을 뽑은 다음(!) OS를 설치 합니다.
>그리고 패치까지 다 한 다음 컴을 끄고 새로 산 하드디스크의 전원을
>연결 한 다음 컴을 켜서 사용합니다.
>TT
>
>사례 5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립품이 싸다는 애기를 듣고 용산에 가서 매장 주인이 추천하는
>사양에 따라 컴을 조립하고 집에와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만족스럽게 사용하지요. 이 경우 대부분은 Intel CPU + Intel 칩셋입니다.
>용산에서는 AMD CPU로는 조립품을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용산이나 테크노마트에서 조립PC를 판매하는 곳은 몇 번 판매 해 보고
>아무런 하자가 없는 보드만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추천하고 판매합니다.
>안그랬다가는 뒷감당을 어떻게 하게요?
>바로 이러한 호환성의 문제이지요.
>
>휴~ 말이 길었군요.
>쓰고 보니 너무 편파적인 글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분명히 저는 위의 하드웨어 제조업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특정 회사를 음해하거나 홍보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밝혀둡니다.
>
>정리를 해 보자면...
>Intel의 CPU와 보드는 좀 비쌉니다. 그런데 호환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맘 놓고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비싼 가격은 일종의 보험 정도라고 생각해두죠 뭐.
>AMD와 VIA 보드로 된 컴은 비교적 싼 가격에 성능도 좋습니다.
>그런데 호환성이 떨어지지요.
>때에 따라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
>그냥 추천기 또는 사용기 정도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리플이나 반론은 사양합니다.
>
>그럼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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