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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바우르
 조회 : 2268 , 2008/09/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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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9-18 11:22/ 이댓글에댓글달기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asto2000님)의 의지인듯 하네요. 지금 내용을 봐서는 현재 상황에 대한 판단을 부모님이나 여친에게 했으면 하는 인상이 강합니다. 본인이 직접 결혼과 여친 치료에 대한 생각(계획)을 부모님과 여친에게 말하고 진행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저의 경우도 마눌님이 편부모 상황이었지만, 부모님 설득하고 어려운 부분 직접 해결하려 노력하면서 지금까지 진행이 되었네요(결혼하고 주니어가2명인 상태)..문제가 있으면 어떤식으로 해결할지까지 모두 여친과 상의하신 후에 부모님에게 말씀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본인이 할 의지만 있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될듯 하네요. 힘내시길..
(asto2000) / 08-09-18 11:32/
작년에 똑같은 문제가 있어 그때 제 생각을 여친에게 말해줬었습니다. 치료하고 결혼해서 애 안생기면 어쩔수 없는거라고 하면서요..최근에도 똑같이 얘기 했는데. 갑자기 부모님께 여쭤보라고 하면서 순간 저를 당황하게 만들어버리네요..한순간 제 생각이 흐려졌던것 같습니다. 여친은 제가 계속 붙잡아주길 바랬던걸지도 모르죠.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9-18 12:54/ 이댓글에댓글달기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정말 안좋은 버릇인 듯 합니다. 저도 사실 그런 면이 있어서 이런 저런 손해를 많이 보기도 했죠...

좋은게 좋은거고, 내 생각보다는 남의 생각을 이야기 함으로써 잘못되어도 '내 생각대로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다'라는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고...

결국 우유부단한 놈이 되어 버리더군요.

여자친구의 문제는... 아마도 단바우르 님이 어떻게든 자신의 편이 되어주길 기대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여자의 마음이란걸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만... 제 집사람도 그런 모습을 간혹 보이기도 하더군요. '자기 부모님에게 이러이러한 거 물어봐줘...'라고 해서 곧이곧대로 부모님께 여쭤보고 답변을 들어오면 '왜 이렇게 얘기해주지 않았어...'라는 식으로 투정을 부립니다. ㅡㅡ;

단바우르 님의 연애사가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asto2000) / 08-09-18 13:22/
아.. 결혼 하셨었군요.. 허접프로그래머님 댓글을 볼때마다 결혼 안하신줄 알았는데...^^"
여친이 전에부터 계속 몇번 생각한 뒤에 얘기해라 라고 했었는데..결국 일이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부모님께 제 생각을 제대로 전달 했었어야 하는데... 그걸 못했으니..
결혼할 나이는 되었는데 주위에 결혼해서 애 놓고 사는 친구들, 회사 직원들을 보면 계속 결혼하고 싶더군요... 근데 그런 생각을 여친한테 얘기하지 못했고 계획한대로 할것이다란 얘기만 하고...
제가 확신을 주지 못한게 화근이네요.. 여친 몸이 안좋은것도 있었지만요...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9-18 19:46/ 이댓글에댓글달기
  툭 건들면 떨어질듯 흔들리는 내 마음.
내마음 갈피를 이제야 알았겄만 세상일 내마음같지 않구나.
그대 마음 내 마음 이내 만날 곳은 어디일런지.
부단히 살피지만 날은 언제 뜰런지.
라는 구절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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