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로 복귀한 지 일주일 째 되는 Mercutio(먹구씌워) 입니다.
한국금연연구소에서 '이대로 가다간 육군PX(충성클럽)서 양담배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는 자료를 발표했군요..
개인적으로는 예비군 2년차를 마치고 다음달에는 3년차에 입성하지만서도
아직도 이러한 소식에 눈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_-;
현재 육군은 '현역 장병의 금연 프로젝트'를 위해 월 다섯 갑씩 면세 담배를 보급/판매하고 있는데요..
(한 갑에 250원 이었나요?)
국방부는 그마저도 내년에는 폐지해 면세 담배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해, 동미참훈련을 참석한 바에 의하면, 흡연을 즐기는 현역 병사의 경우 월 다섯 갑의 보급담배가 모자라
PX에서 사회와 동일한 가격의 담배를 구입해, 올라간 월급(이등병이 4~5만원 선이었나요?) 대부분을 담배값으로 충당한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PX를 운영하는 복지근무지원단은 "장병 개인의 선호도와 시장에서의 평가를 고려하는 조치"라며,
업체별로 받던 담배 입찰 방식에서 벗어나 업체와 제품별로 받게된 방식으로 바꾸면서,
양담배 입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멀지않아, 이등병도 PX에서 던힐이나 말보로를 사서 피는 시대가 오겠군요..
늦게 입대해 군디스를 입에 붙이고 살았던(일찍 갔으면, 군팔세대지만-_-) 필자로서는
휴가나 외박때만 즐길 수 있던 양담배를 PX에서 판매하게 된다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비역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ps ... 현재도 국산 2,500원짜리 담배를 PX에선 판매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