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덕담 이벤트 참여 ^^*
 드로이얀7(이준호)
 조회 : 1845 , 2009/01/01 00:04


음...뭘로 시작할까나...'진인사대천명'이 좋겠군요.


단순히 뜻을 해석하면 '사람이 최선을 다한 후에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가 됩니다만...여기에 대해 설을 조금 풀어볼까 합니다.


흔히 세상은 불공평 하다고 하죠, 열심히 노력해도 순전히 운이 나빠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도 있고...그래서 노력 따윈 아무 의미도 없다고...얼핏보면 그게 다 맞는 말이죠.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도 순전히 운이 나빠서 실패하는 경우'처럼 드물고 특이한(그래서 뇌리에 남는) 경우에 집작하기 보다는 좀 더 합리적으로 '확률'과 '기대값'을 통해 본다면 꼭 좌절할 일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다가운 행운을 제대로 누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그런 행운은 대박이면 대박일 수록 오히려 거기에 깔릴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로또 1등 때문에 오히려 파산한 사람들 처럼 말이죠.) 어이없이 놓칠 가능성도 높고요.(그래서 행운은 앞머리만 있다는 비유도 있죠, 다가올 때 얼른 잡아야 된다고...)

반면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된 상태에서 행운을 만나면 잘 잡아서 누릴 확률이 상당히 높겠죠.

결국 열심히 노력했을 때의 기대값은 0(불행해서 어짜피 실패할 경우) + 대박(행운을 잡았을 경우) = [대박], 인 반면
어짜피 운에 달렸다고 놀아서 준비가 안 되었을 때의 기대값은 0(불행해서 어짜피 실패할 경우) + 쪽박(로또 1등 때문에 오히려 파산한 사람들 처럼 ) = [쪽박], 이 되는 것이죠.

'진인사대천명'도 결국 표현방식의 차이일 뿐 위와 같은 뜻이 아닐까요? ^^;;

그러니 여러분들도 모두 2009년에는 열심히 노력하셔서 자신에게 온 행운을 모두 제대로 누리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덧: 제 머릿속에서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내용을 쓰려고 하니 졸필이 되었군요. -_-;;
뱀다리 : 원래 아차상을 일부러 노리려고 했는데, 내용을 완성하기 못한 채 0시 0분 30초가 넘어가 버리네요. 한 5분 정도 일찍 시작했어야 되는건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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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나무 (ID)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1-01 1:08/ 이댓글에댓글달기
  덕담상 노리셔야지요?ㅋ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운영진 대장 감자나무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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