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메주
성별: 숫
나이: 2달??
어느날 갑자기...저희집 대문앞에...버려져?있더군요..
걸음도 겨우 걸을 정도인 녀석인지라...
주인이 근처에 있겠지...싶어서...둘러봤는데...
그날따라...엄청 추웠는지라...거리엔 개미한마리 안뵈더군요..
너무 꼬맹이인지라...냅두면 얼어죽을것도 같고...
일단 집안에 들여서...물이랑...음식을 좀 주고서는...
주인을 찾아서...동네 3바퀴를 돌아다녔습니다...
어머니도 탐문수사?를 하셨고...
하루 세번씩...사흘동안을...개를 데리고...꽤 먼 동네까지.....
워낙 새끼라...걸음걸이가 시원찮아서...내내 안고 다녔네요..
털이 넘 깨끗한 상태였는지라..유기견은 아닌것 같았는데...
뻔한...동네바닥에서....아무도 이 강아지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더군요- -;;
그러다 어머니가...얻어오신 결론이..
'집에가 마당도 넓고 총각이 좋다보이, 누가 키아라꼬 내삐리고 갔는갑쏘'
총각이 좋다보이..총각이 좋다보이..총각이 좋다보이..총각이 좋다보이^^;;
이미...저희집에...마당견?이 있음에도...완전 코가 꿰여버렸네요..
근처에 유기견 보호센터가 있긴한데...환경이...좀 열악해보여서...맡기기가 꺼려지더라구요.
그곳에서는...한달인가? 그 기간안에 주인을 못찾거나 입양이 안되면...안락사 시킨다기에...더더욱 꺼려지더군요.
동네에 소문이 날대로 났음에도...한달동안...아무 소식이 없네요..
걍..키우기로 했습니다.
발견당시 반근?쯤 될거 같아서 반근으로 이름지을까...하다가...쑥쑥 클거같아서...
감자 생강 당근 호박 중에서 이름을 짓기로 했는데....
부식가게 차가 오면...따라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네요- -;; 실제로....
(감자가 왔습니다~ 당근 오이가 왔습니다~)
워낙에 이쁜녀석이라...이름을 좀 못나게 지으라는 여친의 당부에...메주 로 낙찰!!
어찌나 똑똑하고 귀여운지...이제 이늠 없으면...못삽니다..
부모님의 사랑까지...독차지 했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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