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태껏 10년 이상을 델파이(옵젝트 파스칼)로 프로그래밍을 해왔었습니다. 중간중간 C/C++이나 기타 다른 언어들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했습니다만 대개의 경우는 델파이로 개발했었죠.
그런데... 최근 몇달 동안 웹 프로그래밍에 매달리다보니 델파이를 사용할 일이 없었고, PHP만 죽어라 파고 있었네요.
그러다가... 며칠 전 간단한 일거리를 하나 맡았습니다. 간단한 학원 관리 프로그램인데... 그냥 델파이로 짜야지... 라고 생각하고 오래간만에 델파이를 실행시켰죠.
그런데.....;;;
어떻게 짜야 할지가 막막한 겁니다. 1 버전부터 7버전, 최근에는 2009 버전까지 11개 버전을 거치면서 10년 이상 사용하던 툴인데 말이죠.
그동안 PHP만 들입다 파고 있었더니 로직을 생각하고 외형을 구상하는 것 자체가 웹에 익숙해져서인지 이제는 델파이의 폼 구성과 언어가 어색해진 겁니다. 고작 몇달 만에 말이죠...ㅡㅡ;;
그래서 갈등 중입니다. 그냥 델파이로 개발할까... 아니면 그냥 PHP로 짜버릴까...ㅡㅡ;;;
사람이란 참 간사한 동물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 알아버린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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