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에 피어나는 피보다 진한 우정!
 安全地帶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348 , 2009/04/14 22:01


첨부사진 1.클릭시 확대됩니다.



첨부사진 2. 클릭시 확대됩니다.



첨부사진 3. 클릭시 확대됩니다.



첨부사진 4. 클릭시 확대됩니다.

제가 암벽을 시작한지도 꽤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처음 산악부에서 배우던 기억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산악부의 특성을 본다면 위계질서와 안전이라는 명목하에 받았던 훈련의 강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은 카페라는 곳에서 암벽을 하고 있지요.. 
카페에서 암벽등반 활동을 한지도 어언 10년이 다 되갑니다. 
10년이면 옛날에는 한번정도 요즘은 두 번은 강산이 바뀐다고 하나요? 
참으로 많은 바위를 등반했지만 항상 선배들의 말이 떠오르곤 합니다. 
“자일파트너는 한배속의 쌍둥이 같아야 한다.“ 암벽등반에는 항상 파트너쉽이 필요합니다. 
자기 보호를 위하여 하네스(안전밸트)는 기본이고요, 등반시 자기 안전과 타인의 확보를 
위하여 탯줄(확보줄) 사용합니다.
탯줄은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하여 암벽의 앵커볼트에 고정되어지고 파트너는 자일로 
이어져 있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움직임과 생각을 자일의 느낌으로 알아서 처리하는 것이 쌍둥이가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과 같아야 한다는 것을 항상 느끼고는 합니다.
항상 고도의 위험에 노출되어 등반하고  있지만 서로의 생각과 행동을 유심히 살피고 대처하는 
자일파트너로 난 너에게 생명을 의지하고 너는 나에게 생명을 의탁 한다고 정의합니다.
자일을 사이에 두고 등반의 위험을 해쳐나가는 것이 무의미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도전에 대한 정신을 실리적이냐 아니냐를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0년 동안 두 번의 사고로 명을 달리한 악우가 있었지만 아직도 전 암벽을 타고 있습니다. 
먼저 간 악우를 생각하며 술을 나누는 자리에서는 이것이 우리의 숙명이지 않나 서로를 
위로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초.중급자 대상 등반대장을 맡고 있으며 고급자 코스에서는 숙달조교를 맡고 있습니다. 
지긋하신 나이에도 암벽을 배우러 오시는 형님들 때문에 조금은 난감하지만 그래도 오시는 분 
안 말리고 가시는 분 안 붙잡는 것이 저의 신조입니다. 
다 만 앞으로도 쭉 그분들의 행복한 미소만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할 따름입니다.

PS: 암벽등박에 관심있는 분들은 쪽지보내세요,,
무상 장비대여도 가능합니다,,^^























저번주에 등반한 인수 건양길입니다. 처음 시작구간이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이고 나머지 구간은 쉬운 구간입니다.

 
9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komow (ID)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4 22:57/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진이 너무 많아서 간추려 올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최근 사진만 추려서 올렸습니다. 자 여기서 문제 아침에 가출하는 미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상품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희망사항!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5 7:55/ 이댓글에댓글달기
  암벽등반이라.... 한번 해보고 싶기는 하지만 몸이 안따를 것 같아요...ㅠ.ㅠ
(komow)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5 10:31/
나이 드신 분들도 기초교육부터 받으시고 등반하십니다. 리딩(선등)이 아니라 후등으로 등반하시는 것이라 즐기듯 배우시면 됩니다. 처음 부터 장비 구매는 권하지 않고 대여로 사용하다가 정말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들만 장비 구매를 권합니다.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5 14:05/ 이댓글에댓글달기
  산에 가시는분들도 많으신데 암벽이라.. 어지러워라..ㅠㅠ
  jinnei77 (ID)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15 22:39/ 이댓글에댓글달기
  암벽등반 하시는 자체가 대단해 보입니다.
  komow (ID) komo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4-26 13:41/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번주에 등반한 인수봉의 건양길 사진을 조금 추가했습니다.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인데 그날 교육자 등반이 있어서 함께했습니다. 모두 암벽의 세계로~~~!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