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머리가 신기술을 따라가기에 너무 버겁네요...
 Meho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1912 , 2009/06/08 19:38


아무리 군대에 있다지만 세상 돌아가는걸 이렇게 모를 수가...
트리플채널은 언제 나왔으며 i5코어는 또 무엇인고;

그냥 가만히 찌그러져서 영어공부나 하다 나와야 하는겁니까...
다이렉트, Win32 API, 잡다한 자격증 따기! 등등... 요즘 하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잘 생각해보면 다 부질없는 짓이라 제일 필요한 영어공부나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벌써 거금 45000원을 들어서 3만원짜리 API책 두 권 샀는데 계속 파고들어도 어렵긴 하지만 흥미는 사라지질 않는군요.)

영어를 너무 못해서 초, 중학생 보는 영어책(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영어실력이 뛰어나서 저희때 기준이 아니겠네요..)부터 봐야겠습니다.
예전엔 꼴에 쫀심은 있어서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p.s. 나는야 조립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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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375 (ID)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6-08 20:56/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제대하기 몇 달 전부터 컴퓨터 관련 정보를 얻기 쉬워져서 제대한 이후에는 오히려 제대하기 전보다 컴퓨터에 능숙해졌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더 지나면 답답함이 해결될 테니 잘 견디시기 바랍니다.
  athlon88 (ID) / 09-06-08 21:18/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요즘 컴퓨터 기술 내용들을 많이 보고 있지 못하는 편이라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답니다. -ㅁ-;

시간이 지나갈수록 알아야 하는 것도 많은 것 같은데, 정작 사용할때는 큰 필요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ㅁ-;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6-08 21:37/ 이댓글에댓글달기
  2008 옆에서 구경하고 느낀겁니다만...
이거뭐 VB수준으로 변했더라구요;;

덕분에 VC2008을 건드려볼까 고민중입니다.
(ho5945)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6-08 22:02/
저도 2008은 군대와서 처음 접해봤는데요, 정말 편해진것 같더군요;
6.0만 해봤는데 2008로 넘어오길 잘한것 같아요~-ㅠ-ㅎ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6-08 21:49/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실무에서 일하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영어는 무척 중요합니다. 어차피 최신 기술들은 영어로 된 자료가 아니면 접할 수도 없고, 번역서의 수준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차라리 원서를 읽는 것이 더 편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최신의 기술보다는 전통적인 기술을 잘 알고 있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흔히 말하는 기본기라는 거죠.

윈도우즈 API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그보다는 스택, 큐, 링크드 리스트 등의 자료구조와 버블, 퀵, 트리 등의 알고리즘에 대한 지식(그리고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실력)이 더 중요하고, 시스템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PU의 연산방식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면 복잡한 연산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알 수 있게 되고, 운영체제나 프로그래밍 언어에 얽매이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API는 어차피 함수의 집합이니 필요할때 찾아보면 되지만 기본기는 필요할때 찾아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니까요.

저역시도 예전에는 최신기술의 스킬에 연연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학교다닐때 '쓸데없는 지식'이라고 생각했었던 컴퓨터 구조론,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파일러론, 운영체제론이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거기에, 남보다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딩하는 능력은 단순히 숙련도만 있으면 되지만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코드'를 만들어 내는 것은 수학적인 능력이니까요....^^

이상 경력 10년차 허접 프로그래머였습니다....^^(실제로는 10년이 넘었는데.... 세기도 귀찮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ho5945)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6-08 22:01/
허접프로그래머님한테서는 확실한 경험담과 늘 좋은 말씀만 들을 수가 있어서 참 좋네요^^ 확실히 저도 화려한 최신 기술들보단 원론적인 기술들을 더 중요시 하면서도 좋아합니다. 머릿속엔 잘 안들어와서 그렇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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