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잊지 않겠다
 니콜라스케이지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609 , 2009/07/16 13:57


빌게이츠 잊지않겠다.
윈도우 3.1을 처음사용할때 일화입니다. 윈도우파일을 다 하드로 복사하고
win.com파일을 실행했는데 윈도우가 안뜨는 겁니다. 황당하더군요. 메세지가
하나 뜨더군요. himem.sys 어쩌구 .. 저쩌구 ...
5.25인치 디스켓에 윈도파일을 ARJ로 분할압축해서 나의 컴퓨터 486dx 33mhz컴에
복사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왜냐면 himem.sys를 몰랐으니까요.
그야말로 낫 놓고 기역자를 몰랐던 겁니다. 몇일 후 다시 컴을 켰습니다. 한글 워드 좀
만지작 거리고, 로드러너 게임을 좀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다시 win.com을 실행시켰습니
다. 역시나 himem.sys 메세지가 뜨더라구요. 이리 저리 물어 보고 하다가 알아냈습니다.
himem는 도스 프롬프트에서 실행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일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config.sys
를 알아야 한다더군요. 컹~ 당췌 어렵더군요. 도스라는게 말이죠. 이리해서 컨피그시스와
autoexec.bat 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도스게임 삼국지, 동급생?, 하급생? 등등... 을 클리어 했고 피씨통신 접속프로그램
이야기를 써 봤지요. 갈무리 기능이 내장된 당시로는 최고의 접속플그램이였죠 이게 경북대
하늘소 컴동아리에 만든건데 접속플그램의 아이콘이 되었지요. 문제는 다운로드 프로토콜이였습니다.
이야기 다운프로토콜이 좀 불안정해서 등장한게 이었으니 속도가 뛰어나고 안정성이 좋아서
절대 끊기지도 에러도 없는 ZEST 프로토콜의 등장이였지요. 아주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나네요.


윈도우 3.1에서 네스케이프를 깔고 넷스케이프 홈페이지에 최초접속 웹을 누비고 다녔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하네요. 당시 데이콤을 썼는데 데이콤 링크의 허다하게 접속이 끊기는 인터넷연결은
매우 불편한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사용한 것이 트럼펫윈속 이였습니다. 이거 좋더군요
30분에 한번씩 끊기던 데이콤링크에 비해 거의 끊기지 않은 안정성을 보여주더군요. 

이렇게 저러해서 저는 PC의 무한세계의 발을 들여 논 것이였지요. 여러분은 어떤지요?


이 모든것이 빌게이츠 때문이라는 데에 생각이 치밀어 올라 화가 나더군요. 도스메모리 640K만
있으면 충분해...

이 모든것이 빌게이츠 때문에 벌어진 일이 맞지요 여러분!!!!!!

 

 

 

 

dos=high, umb
files=20
break=on
buffers=20
device=c:\windows\himem.sys /testmem:off
device=c:\windows/emm386.exe noems i=b000-b7ff
devicehigh=c:\windows\biling.sys
devicehigh=c:\windows\command/ansi.sys
devicehigh=c:\windows\setver.exe
shell=c:\windows\command.com c:\windows\ /p
지금은 잃어 버린 컨피그시스의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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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1313 (ID)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4:17/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게 01410 으로 토탈 어날리얼레이션 50MB 를 다운받은 기억이네요..1.44MB 디스크이미지로 몇장이었더라? 휴-0-)y-~
스타립버전을 iomega zip drive 100MB 디스크 한장으로 카피해서 얻은 기억도 나네요..1997년 IMF 쯤에..ㅎㅎ
(sujecheon) sujeche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4:50/
당시에는 꿈의 1MB라는 말이 있었죠. 대용양파일을 받을려면 고민을 하던시절 이였죠. 97년이면 모뎀시절 아닌가요. 5.6k 시절 같군요. 폰생폰사님 다운로드의 귀재이십니다. 어찌 50mb을 받을 생각을 하셨나요 엄청난 시간이 소요 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피시 사용자는 바로 GG을 쳤을것으로 사료됩니다^^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4:33/ 이댓글에댓글달기
  ....님은 아직 애플II의 call 151을 모르십니다. 그걸 아신다면 빌 게이츠보다 스티브 잡스를 더 원망하실 수도 있겠네요...^^;;
(sujecheon) sujeche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4:44/
스티브잡스가 빌게이츠보다 기본메모리를 더 적게 잡았나 보군요. 저도 애플2 로 플로피로 부팅하고 로드러너 게임정도는 해 보았지요. call 151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6:19/
call 151이란건... 애플 베이직(당시에는 컴퓨터를 켜면 베이직이 운영체제 대신 떴었죠...^^)에서 기계어를 입력하는 모드로 바꾸는 명령어였습니다. call 151 한 다음, 기계어 코드 (0과 1의 조합...ㅡㅡ;;)를 한글자도 틀리지 않게 많게는 수십페이지 분량을 입력하는 겁니다...ㅡㅡ;;;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6:30/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그 당시 보던 도스책이 송도엽 도스6.0인가...;;;(이걸 기억하고 제가 더 놀라는 중...;;)
5.6k 모뎀사러 용산가서 그 당시 좋다는 3콤꺼 십몇만원 주고 샀던 기억도...그 때부터 팔랑귀였군요...~0~;;
(milkblue)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19:50/
전 14400bps ㅠ.ㅠ... 모뎀-사운드카드 겸용 카드라서 도스 환경에서는 사운드와 모뎀이 동시 동작하지 않았어요. ㅠ.ㅠ
  tintin00 (ID) tintin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6 20:32/ 이댓글에댓글달기
  오랜만에 보는 config.sys 이네요...
  bsbday (ID)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7-17 0:57/ 이댓글에댓글달기
  autoexec.bat도 중요하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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