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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상님 요청하신 내용입니다.
감자나무
조회 :
1693 ,
2009/08/27 1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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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읽어보고 간단히 남깁니다. 미디어로그에 댓글로그인 인식을 못하는 버그가 있더군요. 수정하고 달아드립니다. ㅋ
1. 설명을 반말형식으로 써서 기분나쁘다면 사과드립니다 로 되어있습니다. 기분나쁜일은 하지 말아야겠죠? ㅋ 반말로 쓰는게 나쁜것이 아니라, 왜 반말로 썼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빠져있기때문에 사과멘트가 들어간 것입니다. 보드나라 기사같은경우는 기본으로 문어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문어체를 사용한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죠. 사용하신 어체는 '반말'로 표현되는것이 아니라 '구어체'를 사용하신것입니다.
보드나라뿐아니라 대부분 미디어에서 문어체를 사용하는 이유는 기사에대한 신뢰성과 바라보는 관점에 관련이 있습니다. 즉, 정보를 제공한다는 기본내용에 충실하고 , 다양한 독자층에 공통적으로 인식되어있는 어체와 신뢰성에 대한 부분이 깔려있지요. 물론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보드나라에서 문어체를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이 세가지로 압축됩니다.
문어체는 정보에대한 신뢰성이 상승된다는 장점이 있고, 구어체는 신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친근한 상대방에게 이야기한다는 장점이 생깁니다. 즉, 정보를 보는 사람이 주위에 친한사람들이 본다는 전제하에서는 구어체 (구어체 반말)을 누구나 읽을 수 있다는 전제가깔리면 문어체를 사용하시는게 맞습니다. 만약 서두에서, 나와 내 친한사람들, 보드나라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쓰는 글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다면 구어체를 쓰고 사과까지 해야할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이 아니고 모두를 대상으로 본 것이라면, 구어체를 쓰면 안됩니다.
어떤독자가 글을 읽는지, 독자를 나와 어떤관계로 설정해놓고 글을쓰는지에 따라 문어체와 구어체가 갈리니, 그에 대해 사전에 설명하시고 (당위성설명) 글을 쓰신다면 구어체든 문어체든 관계가 없으며, 사과도 해야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하셔요
p.s. 독자와의 관계설정에 대한것은 전적으로 글을 쓰는사람의 판단이기때문에 독자가 그것을 가지고 뭐라할 수 없습니다. 즉, 당위성설명만 제대로 되어있다면 구어체든 문어체는 읽는독자가 거기다 뭐라할수없다는 것이죠.
2.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언급해놓으신 1600dpi관련부분과 DPI가 무엇인가에 대한 부분이 맨 위에 올라와서 사전에 DPI와 1600DPI에 대해 설명하고 제품을 설명했다면 제품이 1600DPI라는 점이 더 크게 부각이 됩니다. 중간에 소제목 없이 끼여있기 때문에 글을 읽다가 넘어가고 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부분인데 독자가 이것을 놓치면 안되니까 제일 위에 올려놓는 것이죠. 물론, 위에 놓느냐 중간에 놓느냐는 글쓴이의 전적인 판단이되, 독자가 그것을 놓치고 넘어가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것이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예를들어
소제목으로 'DPI는 뭐지?' 로 시작하고 다음 소제목을 '앱솔루트 마우스는 1600DPI' 라는 소제목을 달면 확실하게 제품이 1600DPI라는 점이 각인됩니다. 이는 편집의 기술이고 글쓴이의 판단에 따라 정답이 있는것이 아니니 참고하십시요
3. '1600DPI가 어느정도인데' 가 빠져있습니다. 1600DPI라는걸 설명했고, 뒤에서 그것으로 총싸움에서 빠른전환으로 대처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해놓긴 했는데, 그럼 이제품을 사용할것으로 예상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마우스가 몇 DPI인지, 낮은 DPI제품보다 DPI가 높아짐으로써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생기는지 따라서 내가 (독자가) 사용하는 용도로는 어떤 DPI 의 마우스를 선택해야하는지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에서 1600DPI를 설명한 부분이 붕 뜹니다. DPI에 대해 설명했고 이제품이 1600DPI라는점을 설명했다면 뒤에서는 그럼 이제품과 비슷한 가격대의 마우스는 몇 DPI고 그래서 얼마나 차이가 나며 (혹은 차이가 없으며) 그런점때문에 DPI가 이제품을 선택해야할 가치가 된다 되지못한다에 대한 주관적 판단이 추가되어야 하며, 다른제품과의 DPI차이 (가 있던 없던) 때문에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어야 DPI를 가지고 이제품을 설명한 당위성이 성립됩니다.
여기서 추가설명되지 않은 논리대로라면, DPI만 높으면 무조건 총싸움에서 더 빠른대처가 가능하다라는 논리가 성립됩니다만, 실제로 그렇진 않죠? DPI에 대한 익숙함 부분과 장단점을 좀더 정확하게 설명하고,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DPI가 다르다는 부분과 일반적으로 현재 대부분 몇DPI의 마우스를 사용한다는 점을 부연설명해놓는다면 논리의 앞뒤가 맞아들어가는 훌륭한 글이 될것이라 봅니다.
4. 넣을까 말까 고민했습니다만, 포장상태를 언급하셨는데, 그 포장상태에 대한 코멘트는 '오늘도 뽁복이 옷을 입고 주인을 찾아 떠난다' 입니다. 이렇게되면 포장상태가 왜 올라가있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상실됩니다. 만약, 말슴하신대로 포장이 중요하다고 판단을 해서 올라간 것이면, 그에대한 설명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즉, 그림을 왜 포스팅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글로 풀어줘야 합니다. 풀지않고 이렇게 넘어가면 그 그림이 왜 올라와있는지에 대해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게 되죠. 업체의 제품포장상태를 보기위해 올린다 라거나, 그외에 필자가 이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어야 하며 그 설명이 공감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택배포장을 빼자 라고 이야기하는것은, 그런 당위설명없이 당연하게 포장부분을 올리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포장뿐만 아니라, 포스팅 당위성이 없는 것은 당연히 빼야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제품의 특징점을 잘 파악하고 언급이 잘된 글입니다. 제품을 보는 관점과 소비자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뽑아내는 능력은 가히 탁월하십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편집이 너무 밋밋하고, 설명이 너무 부족합니다. 마우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 어려운 글입니다.
노이즈필터가 들어가면 왜좋은지, ps/2제품도 왜 나와야 하는지, 생년월일 표기가 소비자에게 어떠한 메리트를 주는지 등에 대해 더 언급되었다면 아주 훌륭한 글인데, 설명이 누락되면서 독자가 직접 판단해야되게 생겼습니다. 이는 독자에 대한 배려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다 언급하면 전문가리뷰와 무슨차이가 있느냐?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맞습니다. 차이가 없어집니다. 그중에서 컨셉을 가지고 언급하는 컨셉부분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나머지는 빼면 됩니다. 이글 같은경우는 1600DPI가 제품의 큰 특징으로 언급하셨기 때문에 1600DPI를 제공하는 다른마우스와의 가격차이나, 현재 PC방등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마우스의 DPI 혹은 내가 가본 PC방은 800DPI를 쓰던데, 1600DPI를 쓰면 더 퀄리티높은 게임을 할 수 있겠다 같은 비교멘트가 들어갔다면 왜 DPI를 높은 제품을 써야하는지에 대해 확실히 부각되어 보이고, 거꾸로 무조건 DPI가 높다고 좋은것이 아니니, 자신의 손에 맞는 적절한 DPI제품을 쓰는것이 좋다는 멘트가 들어가면 정확하게 제품의 컨셉이 잡힙니다.
지금까지 죽 적어보았는데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그런것을 다쓴다는 것이 그럼 과연 좋은것이냐? 도 좀 생각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논리는 저러합니다만 저 논리가 100% 차용되면 또다른 문제를 낳는게 글입니다. 앞서 설명해드린것은 이론적인 부분에 해당되며, 실제로는 컨셉을 명확하게 잡고 언급한 컨셉에 대해서만 명확하게 설명해주면 됩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요청하시길래 그냥 쓰긴 했씁니다만, 모든 필테에 이렇게 다 써드리진 못하고요, 요약해서 올려야겠지요. 현재 던험필테같은 경우는 댓글을 모두 달아 드렸습니다.
감자나무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100% 맞는것이 아니며, 깊이 받아들이지 마시고, 아 이러한 논리로 푸는구나 정도만 참고하십시요. 참고로 보드나라의 기자는 이러한 부분을 모두 고민하고 글을 쓰고 컨셉을 잡도록 교육받고 있습니다. 물론, 제맘에도 100% 드는사람은 없습니다만
감사합니다. 무례가되었다면 용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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