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존의 황당한 배송비전가..
 폭탄베니스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4057 , 2009/09/08 16:17

지난주 금요일에 11번가를 통해 컴퓨존의 제품을 구입하였고, 마침 용산에 갈일이 있어

직접수령하겠다고 글을 남겼는데 프로그램의 오류가 발생했는지 글이 삭제되었더군요.

그래서 컴퓨존측에서는 물건이 이미 발송되었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은거 같아서 다시 제품을

회수할수 없냐고 하니까 할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왕복택배비를 부담하면 제품을 직접방문시 선출고 해주겠다고 해서 왕복택배비를 부담하고 제품을

수령하고, 배송된 제품이 오면 바로 반품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배송되었다던 제품은 저한테 오지도 않고 다시 컴퓨존측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럼 당연히 저한테 배송되지 않는 제품에 대한 택배비는 부담할 필요가 없는거 아닐까요?

저한테 오지도 않은 배송비를 왜 부담해야 할까요?

컴퓨존측에서는 이미 발송이 되었고 그 제품이 제 수령지 영업소에 있는걸 회수해왔기 때문에 배송비를

당연히 부담해야하는것이 맞다고 하지만 저로서는 어이가 없을 뿐이네요.

회사가 아무리 보냈다 하더라도 소비자가 수령하지도 않는 배송비를 왜 부담해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매출 1위의 컴퓨존이라고 하면서 이런 사소한 일로 황당하게 하니 짜증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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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나무 (ID)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8 16:30/ 이댓글에댓글달기
  배송이 시작된 이후에 소비자요청에 의해 배송방법을 바꾸어야 할 경우에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컴퓨존이 어떻게 하는것이 아니라, 이미 제품이 발착지를 출발하면 택배사에서 무조건 배송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인데요, 소비자 도착 전이라도 발착지를 떠났거나 도착지점에 있는것을 다시 회수하고자 해도 왕복택배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택배사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회수하는 법은 발착지 출발전만 가능합니다.

이는 컴퓨존에 클레임을 걸 수 있는 성질이 아닙니다. 클레임은 택배사에 걸거나 소비자보호원에 걸어야지요.

답답하시더라도, 컴퓨존엔 어떻게 할 수 없고요, 택배사와 싸우셔야 될 일이고, 그래서 이미 배송이 된 제품의 경우에는 보드나라는 수령지변경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한가지 컴퓨존에서 이런것을 좀 친절히 설명해줬으면 납득을 하실텐데 그게좀 그러네요? 보드나라도 이런경우 여러번 있었습니다만, 어떤분도 납득하지 않으시는분은 없었습니다.
  감자나무 (ID)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8 16:36/ 이댓글에댓글달기
  정확히 한번더 말씀드리면 발착지 출발 (과금), 도착지에서 중간회수할경우에는 다시 발착되므로 한번더 과금 (과금), 해서 왕복택배비입니다. 모든 택배사는 발착이 되면 소비자가 수령하지 않더라도 이미 과금입니다.

저희도 이것때문에 여러번 짜증났었습니다만 물건을 회수해야하니 어쩔수없이 지불하지요. 택배사 왕짜증입니다. 참고하세요.
  korstds (ID) korstd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8 16:51/ 이댓글에댓글달기
  택배사의 과금은 당연한 것이지요. 이미 제품운송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문제는 컴퓨존측입니다. 제품배송이 이루어졌으면 당연히 그 제품은 제 손에 수령이 되어야하는데 제품회수에 차질이 있을까봐 저한테는 아무런 연락도 없이 자체 회수해버린것입니다. 택배사는 수령인이 수취거부를 하는 경우에 왕복택배비를 발송인이 부담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택배의 발송자에게 그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단 발송이 되었다면 수령인이 수령한 후에 반품이 되어야만 하지요. 소비자의 제품회수에 문제가 있을까봐 통보없이 자체회수해놓고 당연한 일이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 거기에 택배조회해보니 컴퓨존이 수령해놓고 인수자에는 제이름을 적어놓았네요..
소비자를 신뢰하지 못하면서 역으로 판매자가 제품회수안됐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솔직히 택배로 받지도 않은 제품인데 뜬금없이 전화가 와서 왜 반품했냐고 하니까 황당하더군요.. 물론 담당자가 달라서였겠지만..
(감자나무) 감자나무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8 17:16/
아 이해했습니다. 회수하기로 하고 직접수령을 하기로 했는데 제품을 수령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회수해버린것이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히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데, 소비자가 관련해 불쾌했다면 컴퓨존의 응대가 잘못된것이 맞지요.

글만가지고는 내용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요지는, 제품 수령방법을 제품발송뒤에 요청했는데, 소비자가 수령전에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죠.

좋게보면 제품을 빨리회수하고 불편을 덜기위해 조치를 취한것이라고 볼수있구요, 나쁘게보면 생각하시는대로 볼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제3자가 파악하기는 어렵고요,

역시 컴퓨존측의 상세한 피드백과 소비자설명이 좀 아쉽군요.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8 17:56/ 이댓글에댓글달기
  11번가 고객센터쪽에도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컴퓨존 고객에 대한 응대가 좀 아쉽군요.
  uncompress (ID)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8 21:04/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일을 경험하셨네요 ;;;
  looks (ID) look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8 21:32/ 이댓글에댓글달기
  제가 보기에는 소비자의 부주의가 큰것 같네요. 일단 전화보다는 글로 남겼다는게 문제인듯 싶습니다. 시스템 오류인지. 본인의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수가 아니었어도 글로 남길경우 확인 하는데 시간이 소비되니.. 그 사이 배송될수도 있는거구요.
그럼 부분은 글 보다는 전화가. 빠르고 정확할듯 하네요.
택배비 2중 청구에 대해서는 윗분들이 잘 적어 놓으셔서.. 저는 패스 합니다.
컴퓨터존 저는 2년간 이용해봤지만.. 그렇게 나쁜곳이라고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cpu를 주문해도.. 항상 국내유통사 정품만 배송되고.. 단지 카드현금동일몰이라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거.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08 21:51/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저런 경우를 저도 한번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만, 제 경우는 업체 쪽에서 설명을 먼저 들었던지라 딱히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역시 접대하는 업체의 방식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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