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11번가를 통해 컴퓨존의 제품을 구입하였고, 마침 용산에 갈일이 있어
직접수령하겠다고 글을 남겼는데 프로그램의 오류가 발생했는지 글이 삭제되었더군요.
그래서 컴퓨존측에서는 물건이 이미 발송되었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은거 같아서 다시 제품을
회수할수 없냐고 하니까 할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왕복택배비를 부담하면 제품을 직접방문시 선출고 해주겠다고 해서 왕복택배비를 부담하고 제품을
수령하고, 배송된 제품이 오면 바로 반품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배송되었다던 제품은 저한테 오지도 않고 다시 컴퓨존측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럼 당연히 저한테 배송되지 않는 제품에 대한 택배비는 부담할 필요가 없는거 아닐까요?
저한테 오지도 않은 배송비를 왜 부담해야 할까요?
컴퓨존측에서는 이미 발송이 되었고 그 제품이 제 수령지 영업소에 있는걸 회수해왔기 때문에 배송비를
당연히 부담해야하는것이 맞다고 하지만 저로서는 어이가 없을 뿐이네요.
회사가 아무리 보냈다 하더라도 소비자가 수령하지도 않는 배송비를 왜 부담해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매출 1위의 컴퓨존이라고 하면서 이런 사소한 일로 황당하게 하니 짜증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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