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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흐르는 수맥이 강한건가... 모니터를 샀는데 말입니다.
이오니카 
조회 :
2377 ,
2009/10/10 1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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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24인치 LCD 모니터 샀다 이런 저런 문제로 결국 환불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더 지난 오늘, 다른 회사의 24인치 LCD 모니터를 샀습니다.
...
처음엔 잘 나왔습니다. 화면이 좀 밝은 걸 제외하면 괜찮더군요.
끄고 다시 켰습니다. 신호 없음이 뜨는군요. 이거 왜이래? 하면서 컴을 재부팅 해봤지만(모니터는 신호없음이라 OSD가 안떠서 못 건드렸습니다.) 여전히 뜨는 신호 없음.
그러다 어느 순간 다시 잘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슬슬 불안해 집니다.
그리고 다시 PC를 껐다 켰습니다. 다시 뜨는 신호 없음.
혹시나 해서 그 상태로 쓰던 CRT 모니터를 연결했습니다.
잘 나옵니다.
...
보드나라에 저를 거친 많은 제품들이, 특히 이번 베트맨 벤치 같은 경우처럼 높은 확률로 에러를 일으켰는데, 제 몸에 흐르는 수맥이 너무 강한걸까요?
택배비 아껴보겠다고 용산에서 집까지 낑낑대며 들고온 보람이 없어집니다.
경험상 한 번 문제를 일으킨 제품은 교환해도 계속 문제를 일으키니 환불해야겠습니다. 아우~ ㅜㅜ
P.S. : 102% 패널인데, 확실히 색이 좀 강하긴 하더군요. 72% 광 시야각 패널 쓴 것 중에 PIP 되는 24인치 모니터 안나오나...
얼른 17인치 CRT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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