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 행사 도우미를 무사히 마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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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504 , 2009/11/22 18:31
지난 11월 20일 금요일에 보드나라의 경쟁 회사 중 한 곳에서 기획한 컴퓨터 조립 행사에 도
우미로 참여하여 참여자들 중 컴퓨터 조립이 생소하신 분들을 도와드렸습니다. 하지만 참가하
기 몇 시간 전에 집에서 제 컴퓨터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미숙한
모습을 보여서 부끄러웠습니다.

케이스 내부의 날카로운 부분에 손가락을 베여서 하마터면 코어 i5와 P55 메인보드에 핏자국
을 남길 뻔 했고, ODD는 고정 위치를 잘못 정해서 조립 완료 후 ODD의 사출 버튼과 케이스의
사출 버튼 간에 간격이 벌어져 다시 케이스를 뜯는 등 많이 모자란 모습을 보였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관계자 분에게 다음 행사 때도 도와달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는 면목이 생기지
않더군요.

컴퓨터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코어 i5와 P55 메인보드를 직접 접
해보고 싶어서 도우미로서 참여했던 것인데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
니다. 제게 도움을 받았던 한 분은 매우 감사해하셨지만 평소와 달리 조립할 때 실수가 많아서
저는 감사 인사를 받으면서 그저 죄송할 따름이었습니다.

만약 다음에 비슷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생긴다면 그때는 참여를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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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2 20:56/ 이댓글에댓글달기
  고생하셨어요.
평소에 잘해도 막상 행사순간에 약간의 실수는 하게되죠.
도움받으신 분 입장에서는 정말 큰 도움이었을거에요. ^^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2 21:58/
더 능숙하게 도와드렸다면 좋았을 터라 지금도 아쉽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도와드렸던 분은 컴퓨터를 7년만에 구입하시는 것이라고 하셔서 더욱 신경 쓰이더군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2 21:34/ 이댓글에댓글달기
  원래 잘하던 짓도 멍석깔아놓으면 못한다는 말이 있지요.

늘 하던 것도 막상 닥치면 어렵거나 실수를 많이 하게 되는게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다음 행사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실 수 있으실 겁니다....^^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2 22:08/
중간에 저와 제가 조립을 도와드렸던 분의 손이 케이스 내부의 날카로운 곳에 베여서 피가 줄줄 흘렀던 일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래도 저와 그 분이 화장지와 물휴지를 가지고 있었고 행사 관계자 분이 근처의 약국에서 반창고를 사오신 덕분에 금방 진정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2 23:45/ 이댓글에댓글달기
  다음 기회에도 참여하세요 ^^* 그때는 더 잘해드리면 좋아하실거 같아요.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3 0:03/
참가하셨던 분이 또 참가할 가능성은 낮을 테니 더 좋아하실 분은 없을 것 같군요. 어쨌든 저도 가능하면 다음 행사에도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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