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프로그래머가 숙지해야할 격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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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159 , 2010/01/07 23:52
인터넷에 떠도는 걸 붙잡아 왔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숙지해야할 격언 50이라고 하는데, 

IT 개발자님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있는 격언입니다. 

그럼, 함께 감상하시죠. (응?)

(아마 허접프로그래머님은 공감가는 내용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




1. "오늘까지"라는 말은 "내일 아침까지"라는 말이다.

2. 프로그램은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타이핑대로 움직인다.

3. 요구 사양은 프로그램을 완성한 후에 추가된다.
   기본 사양은 완성품을 고객이 보고 나서 결정된다.
   상세 사양은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이후에 결정된다.

4. 소프트웨어 설계에는 두 개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결함이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분명한 결함을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5. 코드는 개발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납품처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디버그는 납기일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 납품된 이후에 하는 것이다.

6. 프로그래머를 죽이기 위해서는 칼이 필요없다.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3번만 바꾸면 된다.

7. 다른 사람을 믿으라. 그 사람이 해결해줄지도 모른다.
    주의사항 - 먼저 자신을 의심해라.

8. 개발에 마지막은 없다. 출시만이 있을 뿐이다.

9.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이 제 아무리 뒤늦게 추가되어도 납기일은 변하지 않는다.
    이것을「납기 불변의 법칙」이라고 한다.

10. 우리의 고객들은 물과 기능추가를 공짜라고 생각하고 있다.

11. 주머니가 짠 고객일수록 잔소리가 많다.

12. 개발 스케줄은 산수를 무시하며 짜여진다. 영업과는 1+1=2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모임이다.

13. 한 명이 쓰러지면 모두가 쓰러진다.

14. 버그가 너무 심하다? 걱정마라. 어느 순간 그것은 기본 사양이 될 것이다.

15. 좋은 설계는 한 명의 천재보다 세 명의 범재를 요구한다.
     나쁜 설계는 백명의 범재보다 한 명의 천재를 요구한다.

16. 고객에게 시스템 엔지니어는 부하이며, 프로그래머는 가축이다.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고객은 돈이다.
     프로그래머에게 고객은 보이지 않는 악성 바이러스다.

17. 돈과 시간만 있으면, 그 어떤 시스템이라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웃어라. 그 기회는 영원히 주어지지 않는다.

18. 품질은 사양 변경의 수와 규모에 의해, 얼마나 열화될지 결정된다.

19. 영업과는 공상이 실현된다고 생각하는 몽상가이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없다고 믿는 모험가이다.
      프로그래머와는 몽상가와 모험가에 의해 칠흑의 바다에 내던져진 표류자이다.

20.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프로그램 설계개념도를 받아들고 최초로 하는 일은, 프로그램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하는 일은, 지정된 방법과 시간 안에는
     도저히 그 목적을 완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이해시키는 일이다.

21. 프로그램이란, 운과 감에 의해서 작성되는 기적이다.
      운과 감이 없다면, 그 기간 내에 그러한 목표를 실현될 수 있을 리 없다.
      따라서 사양 변경은 기적에 트집을 잡는 건방진 행위이며, 사양 추가는 기적이 두 번
      일어날 것으로 믿는 무모한 행위이다.

22. 시스템 엔지니어는 지구력, 프로그래머는 순발력.

23. 정시에 퇴근하면, 일이 늘어난다.

24. 완벽한 프로그램은 완벽한 시간과 돈을 필요로 한다.
      미국의 국가 예산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NASA마저도, 아직 시간과 돈이 부족하다고 한다.

25. 눈으로 훑어볼 틈이 있다면 움직여라. 뇌세포보다 CPU가 더 해석이 빠르다. 그리고, 그 사이,
      쉴 수 있다.

26. 불편함을 버그라고 부를 것인가, 사양 상의 제한 사항이라고 부를 것인가는 남겨진 개발일자와
     납기일에 의해 결정된다.

27. 정장 대신 캐쥬얼을 입고 출근하는 "캐쥬얼 데이"를 세간에서는 휴일이나 공휴일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28. 프로그램은 머리로 기억하지 않는다. 몸으로 기억한다.

29. 내일 쉴 수 있다면 오늘 죽어도 괜찮다.

30. 고객은 거짓말을 한다.
      영업은 꿈을 말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공상을 이야기한다.
      프로그래머는 과묵해진다. (혼잣말은 많아진다)

31.「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기 전에 10초만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라.

32. 프로그래머는 1분 생각하고 1일을 코딩에 소비한다.
      1시간 생각하고 1시간 코딩하는 대신에 말이다.

33. 납품 이후의 디버그는 버그를 부른다.

34. 세 개의 디버그는 하나의 버그를 낳는다. 이것을 버그의 엔드리스 루프라고 한다.

35. 안 좋은 예감은 반드시 적중한다. 그러나 프로그래머는 그 안 좋은 예감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스템 엔지니어의 일이다.

36. 아수라장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고객이 돈을 지불하는 것 뿐이다.

37. 아마추어는 버그발견의 천재이다.

38. 아, 그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만 가능한 주문입니다.

39. 프로그래머가 불만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고객도 반드시 불만이라고 생각한다.

40. 건강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친다.

41. 그건, 당신이 말한 요구조건입니다만.

42. 아, 개발실의 창문은 안 열립니다. 그 이유는 옛날에 한 프로그래머가 그 창문에서···

43. 고객은 최악의 사태를 믿지 않으며, 그 사태에 대한 준비를 악질적인 비용청구라고 생각한다.
      시스템 엔지니어는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고 준비하려 한다.
      프로그래머는 최악의 사태를 누구보다 잘 예상하지만, 무시한다.

44. 만약 다른 직업을 갖게 된다면, 정시퇴근을「도망」이라고 부르지 않는 직업이 좋을 것 같다.

45. 시스템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머에게 말하는「상식」은 3시간마다 변한다.

46. 최소한 자기가 쓴 시방서는 읽어주세요.

47. 고객이 시스템 엔지니어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시스템 개발에는 시간이 곧 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빨리 최종요구조건을 확정하는 것이다.

     SE가 고객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프로그래머에게 미움받는 것이다.

48. 납기일이란, 작업현장이 우리 회사에서 고객의 회사로 바뀌는 날을 의미한다.

49. 가끔 일어나는 버그는 버그가 아니다. 스펙이다.

50.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확정하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요구조건을 변경하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30%는 프로그램의 버그를 잡는데 사용된다.
     개발비의 10%만이 프로그램의 개발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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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8 0:09/ 이댓글에댓글달기
  왠지 찔리는것이 많네요..
개발도 포함되는것도 상당수 존재하는거라.. -_-;;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8 0:09/ 이댓글에댓글달기
  너무 길기도 하고;;
프로그래머가 아니라서..-_-;;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8 0:57/ 이댓글에댓글달기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래도 저는 프리랜서로 전업하고 나서는 조금 상황이 나아진 셈인지도요...^^;(적어도 회사 관련 내용은 없으니 말입니다...)
  무허가 / 10-01-08 6:33/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로그래머가 아니어도 공감이 가는 얘기가 많네요.
역시 일이라는건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다를뿐이지 서로 비슷한 영역이 많은것 같습니다.
  양아 / 10-01-08 16:40/ 이댓글에댓글달기
  저 역시 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언급된 내용과 관련이 있는 업종에서 일하다보니...
공감가는 내용이 많이 있군요.
개발자들에 대한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꿈많은새 / 10-01-08 18:27/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가슴이 와 닿는군요. 어찌 저리 가슴을 파고 드는지
  바라미~^-^ / 10-01-08 20:32/ 이댓글에댓글달기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가슴이 미어집니다................... ;ㅅ;
  서진석 keb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10 0:42/ 이댓글에댓글달기
  구구절절.. 가슴에 와닫는... 참...
애절하군요.. ㅜ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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