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쉽지 않네요;;
 김수교
 조회 : 2667 , 2010/01/22 12:53
국문과 나와서 프로그래밍 쪽으로 해보고 싶어서
작년 8월에 졸업후 교육기관에서 JAVA과정을 수료하고
직년 12월 말부터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데
취업이 쉽진 않네요;;

3D업종인 대신 어느정도 진입장벽이 낮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 같은 분들도 많은지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물론 제 스펙이 많이 모자라서 겠지만
그래도 원서내고 연락오는 오는 곳이 없다보니 참 울적해지네요;

집에 있으면 나태해 져서 학원 스터디실에서 공부하는데
친구 노트북만 빌려 쓰기 뭐해서(배우는게 프로그래밍 쪽이다 보니 컴터가 없으면 힘들더라고요;)
고민 고민 하다 어제 어머니께 죄송하지만 노트북을 구입해야 될것 같다고 말했는데
의외로 이유도 묻지 않고 선뜻 알았다고 하시길래
도히려 제가 의아해서 이유도 묻지 않느냐고 여쭤봤더니
어머니께서 "그정도는 아들 믿어야지"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한마디가 참 가슴에 맺히면서, 순간적으로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서둘러 대화를 끝내고 방에 들어가서 몰래 혼자 울었네요..
정말 부모님께 죄송하고, 고맙고.. 정말 백수라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서럽고..

맨날 보드나라 들려서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질문글 빼고요^^;;) 올려봤는데
사는 이야기인지라 제가 사는 이야기를 쓰려니
백수의 처지인지라 자연스레 푸념글로 이어지네요;;

괜히 화목한 게시판 분위기를 망쳤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어딘가에 푸념하고 싶었는데 주변사람들에겐 말하긴 민망하고;; ㅎㅎ;;;;

그냥 결론은 요샌 정말 빨리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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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NEO™ / 10-01-22 13:18/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드나라 사원 모집중이니 관심 있으시면 공지사항 확인해보세요^^ 힘내시구요~~
김수교 / 10-01-22 23:47/
기자의 길을 아직 생각못해봐서요; ^^ (사실 제가 글을 못써요ㅎㅎ) 감사합니다
  NoVaWaVe kaspir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3:18/ 이댓글에댓글달기
  힘내세요. 그런 어머님 밑에서 자라셨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김수교 / 10-01-22 23:47/
감사합니다^^ NoVaWaVe님도 올 한해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폭부양군 ryol8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3:23/ 이댓글에댓글달기
  힘내세요 ㅠㅠ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ㅠㅠ
김수교 / 10-01-22 23:48/
폭부양군님도 힘내세요 ㅠㅠ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계속 노력해 봐요 ㅎㅎ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3:49/ 이댓글에댓글달기
  저의 과거랑 약간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도 수학과 -> 전산과(편입) -> 학원8개월 -> 취업 -> 이직 -> 지금 회사
저야 호황기 2000년에 졸업해서 그나마 취업이 잘 되었지만,
전공도 관련 분야가 아니고,
선택언어(안드로이드 개발에는 좋지만)도 약간 과잉개발자가 몰인 쪽이라..
추가적으로 C언어와 확실히 선호/잘하는 분야를 정해서 취업을 알아보면 어떨지~
  폰생폰사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3:50/ 이댓글에댓글달기
  노트북도 너무 대기업 고성능보다는
중소기업의 듀얼코어 제품 선택이 어떨까 하네요. 60만원대 이하?
60만원..
저도 과거에는 큰 돈이었는데, 지금 애들 키우니...휴-0-)y-~
김수교 / 10-01-22 23:50/
60만원대 MSI로 정했습니다. OS가 빠져서 그런지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좋아보이더라고요
백수인지라 간간히 누나가 집에오면 애 봐주는데
정말 부모님은 존경받아 마땅하신 분들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ㅎㅎ
  덩이 / 10-01-22 15:17/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지금 지금 출판사에서 고료가 몇달째 안들어와서 죽을맛인데 다들 힘드신가 보네요
저는 제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 가출을 세번씩이나 해서 거의 포기식 허락을 받고 시작한거라 잘 사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 드려야 하는데 13년동안 좋은 모습 보인건 한 2~3년 밖에 안되서 더 죄송하답니다
보모님이 아드님 믿는다는 말 한마디가 당연한듯 하지만 막상 애를 키우니 부모 입장에서 걱정이 먼저라 입에서 당연하게 나가지는 않던데 참 고마우셨겠습니다
가볍지 않은 마음이시겠지만 저같이 오랜세월 걱정 끼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 말씀에 반항 한번 안하고 자랐는데 직업하고 결혼만 반항을 했답니다^^
너무 조급하고 성급하게 덤벼들지 마시고 현명하고 좋은 시작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김수교 / 10-01-22 23:51/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준비는 평소에 열심히 해야 할것 같아요 ㅎㅎ
덩이님(이제는 마자마자님)께서도 올 한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5:20/ 이댓글에댓글달기
  취업. 쉽지 않습니다. 저도 취업은 포기하고 프리랜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나마도 입에 풀칠하기가 쉽지 않네요.
김수교 / 10-01-22 23:52/
정말 이 시장이 쉽지는 않은가 보네요;;
그래도 허접프로그래머님도 곧 안정된 생활 이루실꺼라 믿습니다^^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5:29/ 이댓글에댓글달기
  국문과 출신에 프로그래밍까지 배웠으면 기자로 활동하기에는 매우 유리할것으로 생각됩니다. +_+

지원해 보세요!
김수교 / 10-01-22 23:54/
조언 감사합니다^^
아직 생각 못해봤지만 생각했다해도 욕먹을 실력인지라ㅎㅎ;;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6:03/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지원해보세요
혹시 국장님이 좋아하실지
그리고 일단 무조건 하지 마시고
아무거나 프로젝트 계획만들어서 실전처럼 연습하세요
회사에 이력만 제출하시지 마시고 자바로 만든것도 같이 제출하시면 더 좋을것입니다.

노트북. -_-;

좋긴하죠 때론 짐짝이 될수도. -_-;
김수교 / 10-01-22 23:56/
안그래도 요새 진통제님 조언처럼 같이 수료한 사람들 몇이서 커뮤니티사이트 설계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노트북은 당장 모여서 해야되는데 컴퓨터가 없으니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요;;ㅎㅎ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16:47/ 이댓글에댓글달기
  가슴이 짠한 느낌이네요. 어떤 이야기든 다 사는 이야기지요.
올해는 경기가 좋아져서 좋은 곳에 취직 되시면 좋겠습니다. ^^
힘네세요.
김수교 / 10-01-22 23:57/
글올리고 학원서 괜히 올린건가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대박인생님도 올 한해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하누리 / 10-01-22 20:54/ 이댓글에댓글달기
  지금은, 비록 백수지만, 곧 취업할 수 있을 겁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그 때를 위해 더 열공하시면, 더 좋은 결과도 있을 것이고요.
초심을 잃지않는 마음으로.. 아자~~~~~~~~~~~~
김수교 / 10-01-22 23:58/
초심을 잃지 않는 다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아자~~~~~~~~~~
  마자마자 / 10-01-22 20:56/ 이댓글에댓글달기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수 있다 ..
쿠쿵...
내가 이런 멋진 대사를...??? @o@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22:27/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머님의 말씀에 저도 가슴이 찡해집니다. 취업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아직 확실히는 와닿지 않습니다만 역시 저도 '곧'이기 때문에 심적으론 힘이드네요...
김수교 / 10-01-23 0:00/
Meho님 미리 부지런히 준비하시고 나가신다면 잘 하실 꺼에요^^
Meho님도 힘내세요!!!
  전진맨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2 23:14/ 이댓글에댓글달기
  결혼하고 애들 키우면서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게 되더군요.
또 저희 부모님과 남동생의 처지와 비슷하네요.
어머님이 아픈 와중에도 동생일에 걱정을 많이 하시고 저 또한 동생 부담주지 않으려고 직접적인 말을 안하지만 걱정이 많이 됩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겠지만 어머님의 사랑만큼 더 힘내셔서 꼭 취업에 성공하세요.
김수교 / 10-01-23 0:02/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어렸을 적 철 없는 행동을 후회하면서도
계속 철없는 행동을 하는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어머님 건강이 편찮으신것 같은데, 올해에는 건강 되찾으시고
좋은 일반 있기를 바랍니다^^
  김수교 / 10-01-22 23:41/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침에 나가면서 너무 푸념글 올린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다들 따뜻한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올 한해 건강하시고
정말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슈퍼굼벵이 yassy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3 11:07/ 이댓글에댓글달기
  일단 힘내시라는 말밖엔 ...
뜻이 있으면 언젠가는 길이 열리더군요
준비만 착실히 하시고 계시면 기회가 스스로 다가올지도 ...
  whoru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4 20:41/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올해는 다른거 해보려고하는데 만만치 않네요
  때쥐신산 / 10-01-28 8:26/ 이댓글에댓글달기
  흠...어머님께서도 훌륭하시지만 멋진 아드님을 두셨군요.
요즘 신입직원들을 보면 다 수교님 같지 않습니다.
어느집안에서 기본예절을 이리도 배우셨는지 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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