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자살이라니.
whoru
조회 :
5412
, 2010/01/27 08:02
뜻밖의 뉴스군요.
92년부터 일했으면 잔뼈가 굵은 사람일텐데...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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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한방
/ 10-01-27 8:33/
표면적인 이유는... 업무과중...
실제이유는... 파워게임으로 인한... 스트레스?... 좌절감...
연봉 10억이상에 스톡옵션 75억에 현재 자산 수십억에...
완벽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삼성 S급에 해당하는 사람이...
그냥 삼성그만두고 살아도 모자람이 없을텐데...
연지벌레
/ 10-01-27 10:55/
행복은 돈 순이 아니잖아요..ㅇ요요요요요... (모 패러디.;;)
인생한방
/ 10-01-27 11:26/
그런데... 돈보다 더 못한 파워게임의 희생양이라면 더 억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자존심의 세기가 강철보다 더 단단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삼성에서 십수년동안 세계 최강의 반도체파트를 이끌어온 사람이니 그 자리에서 밀려났을때의 허탈감이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나 봅니다..
연지벌레
/ 10-01-27 13:28/
그렇죠. S사 부사장이라는 지위의 분이 자살을 했기 때문에 여론에서 크게 떠드는 것일 뿐, 사실 일반 직장에서 자리에 쫓겨나거나, 파워게임에 밀려 좌천 당한 일명 "충실한 직돌이" 중에 자살을 하시는 분이 꽤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평생 몸바친 직장에서 쓸모없다고 전력 외로 구분되었을 때의 심정은 참 허탈하겠지요.
그래서 일에 100%를 다바치는 것도 문제가 있나 봅니다. 다른 삶의 재미도 있어야 하겠지요.
허접프로그래머
/ 10-01-27 11:50/
참...;; 저라면 그냥 은퇴하고 여생을 편하게 보낼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 사람일이란게 참 모를 일이로군요.
지혜로운 버드나무
/ 10-01-27 13:42/
요즘 들어 참 희안한 일들이 많이 생기네요..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조금씩 살아지는 듯 해서 아쉽습니다..
nift
/ 10-01-27 14:35/
정말 복잡하고 힘든 세상임에는 분명하네요...
대박인생
/ 10-01-27 20:44/
인터넷의 댓글들을 보니, 크게 파워게임으로 인한 좌천과 자살...
그리고, 회사에서 다 빨아먹은 건전지...뭐, 좀 그런 우울한 글들이 많네요.
삼성의 임원이라면 대기업급 사원중에선 출세한 자리라고 인정 받을 수 있는 자리인데...
전진맨
/ 10-01-27 23:11/
우리가 보기에 성공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런게 생을 마감하면 과연 이게 성공이었나 하는 회의가 드네요.
역시 인생에서 돈이 다는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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