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남 날 밝으면 큰일 났슴 ...ㅡㅡ
 빠아범준표준
 조회 : 3758 , 2010/01/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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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영재소년인 둘째와는 다르게 좀 느린 편이라 신경도 꽤 쓰고 동생 기를 더 죽여서라도 

형님 말씀 잘 듣고 충성 하라고 가르치긴 하는데 그래도 기본은 해야 하는지라

40점대의 수학 점수를 올려보고자 공부방도 보냈는데...

오늘 닌텐도 wii를 열심히 하더니만 결국 수학 숙제를 안하고 잤나 보네요

지금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데 애엄마는 그걸 지금 발견하고 내일 아침에 보자며 벼르고 있습니다

애가 악몽이나 꾸는건 아닐런지 ...

우리 장남 내일 살아 남을수 있게 빌어 주세요

그래도 아기때 말을 시작하면서 처음 한말이 " 아빠" 였는데...ㅠㅠ

사진은 우리 장남 어릴때 사진이고 지금은 퉁퉁 쪄버렸네요

아래가 둘째 어릴적 사진입니다 (지금은 벌써 열한살과 아홉살이 되버렸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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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아범준표준 / 10-01-29 1:40/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런데 담배가 세개피밖에 안남았는데 아침까지 버틸수 있을지 당장 제 일이 걱정이네요...ㅡㅡ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9 2:04/
으흠... 전 담배한갑 사러 나간다에 한표 겁니다. ;;
빠아범준표준 / 10-01-29 2:13/
편의점이 먼데 결국 그럴것 같습니다
밖에 바람 소리까지 나던데...ㅠㅠ
한개피 남았는데 담배를 필때마다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입니다..
빠아범준표준 / 10-01-29 11:35/
몸이 부실해진건지 조금의 희망이 생긴건지 예전 같으면 새벽에 담배 사러 나갔을텐데 그냥 일 덮고 자버렸네요
담배가 없으면 일은 안되고 나가자니 바람소리 들려오고...
갈등끝에 일 덮고 잠을...ㅡㅡ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9 1:57/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수학(또는 산수) 과목을 너무 못해서 걱정이 컸는데 현재 어느 지방대학의 법학과 4학년 학생입니다. 국어 과목을 잘 하고 수학 이외의 과목들을 평균 수준으로 유지하니 생각보다는 갈 수 있는 대학교가 많더군요.
자제 분이 한 가지를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부인 분께서 너무 나무라지는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혼낼 때 동생과 비교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빠아범준표준 / 10-01-29 2:11/
못하는건 절대로 뭐라고 안합니다(제가 장난으로 약은 올립니다만 ..ㅡㅡ)
숙제를 안해서 애엄마가 화가 난건데 지금 거실까지 들릴 정도로 자면서도 이를 가네요...ㅡㅡ
그리고 저희집은 잘하고 못하고는 기준 삼지 않습니다
무조껀 형아한테 충성 ^^
  연지벌레 duswl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9 2:01/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이들에 대한 무한 사랑이 묻어나는 글 잘 보았습니다.^^
어릴때와 커서는 엄연하게 다른 길을 가는경우가 많죠.
어릴적 모습으로 기대와 판단을 하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저희 부모님께서도 그러셨구요.^^

두 아이가 모두 건강하고 똑똑하게 잘 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빠아범준표준 / 10-01-29 2:16/
애가 잘 하는것 보다 관심 갖는걸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큰애는 아직 어떤거에 그렇게 열정을 보이는게 없네요
좀 아쉬운 점입니다만 여러가지 경험시켜보고 옆에서도 눈여겨 볼려구요
감사합니다^^
  nift nif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9 9:20/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이때는 토실토실해야 귀여운거 같더군요...
웃는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웃음 한방에 큰일은 눈녹듯 사라질거 같네요..^^
빠아범준표준 / 10-01-29 11:23/
후딱 가셔서 이제 낳고 기르는 일만 남으신 겁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다시 키울 생각하면 저는 좀 깜깜...하하^^
  인생한방 pkwan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9 11:15/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이들에 대한 교육관점이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형은 형... 아우는 아우... 어릴때는 몰라도 크면...
형은 정말 형입니다...
빠아범준표준 / 10-01-29 11:20/
ㅎㅎ 저도 첫째라서요 알듯 모를듯 통하고 이해하는 그 무언가가..^^
  빠아범준표준 / 10-01-29 11:27/ 이댓글에댓글달기
  결국 아빠한테도 혼이 난 우리 장남...ㅡㅡ
엄마가 출근하면서 혼내놓고 갔나본데 지금까지 안해놈
결국 아빠한테도 깨짐...
우리 장남을 걱정하던 새벽의 내 모습은 어디로...ㅡㅡ
지혜로운 버드나무 / 10-01-29 11:40/
ㅎㅎ 걱정과는 다른 부분이자나요..
자꾸 각인 시키셔야..나중에 알아서 척척 하게 됩니다..
(집사람이 어린이집 다녀서 이런 경우를 많이 듣거든요..-0-ㅋ)
나중을 위해서 눈 질끈 감고 잘 혼내신겁니다..-0-/
표준님도 아드님도 멋진 미래를 위해 화이팅입니다..^^
빠아범준표준 / 10-01-29 12:31/
저의 멋진 미래는 애들 교육 다 잘 시키고 결혼식 하는거 보고 욕심 같아서는 손주도 보고 또 죽을때 맨 정신으로 애들한테 유언 남기는 정도..
너무 암울한가..?
아무튼 우리 준표의 멋진 미래가 제 멋진 미래가 되겠지요
버드나무님도 멋진 미래를..^^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9 11:55/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서 둘째는 슬프답니다.. ㅠ_ㅠ

(저도 형에게 충성모드 -_-... 그렇다고 형이 좀 느리거나(?) 제가 수재이거나

한건 아닙니다. -_-;;;;)

전.... 뭐...

그냥..

훼인입니다. =_=;
빠아범준표준 / 10-01-29 12:28/
아빠가 바로 서고 그 다음 장남이 바로 서야 집안이 튼튼하다는 고리타분한 사고방식때문에요 ^^
하지만 둘째는 둘째대로 지 잘난맛에 게임기며 로봇트며 게임캐쉬같은거 아빠랑 내기해서 실속있게 다 챙기고 있습니다
우리 큰애는 아직 천체 망원경이니 축구화니 하나도 못 챙겼어요
그놈의 수학점수가 자꾸 발목을 잡네요...ㅡㅡ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29 13:53/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아이가 있어야 집안이 밝아지는 것 같군요. 나도 하나 만들어야 하나;;
빠아범준표준 / 10-01-29 16:08/
남자 애들만 있어서 생각보다는..
요즘 주변에서 딸하고 노는 아빠들 보면 좀 부러워집니다..
  4대 멸족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01 13:30/ 이댓글에댓글달기
  얘들은 커봐야합니다,
저도 아들 둘을 키우고 있지만 변화무쌍하게 성장하는게
아이들이더군요.
빠아범준표준 / 10-02-02 13:35/
남자애들은 커가면서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형제라 자기들끼리 논다는...ㅡㅡ

아빠까지 삼형제라는 생각은 안해주나 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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